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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02

아래 4개 글 쓰신분들이여...


BY 해부루 2000-06-09


IP를 보니까 가까운 동료들이신모양이에요.
하지만 여기는 시를 쓰는 공간이랍니다.
물론 삼행시도 시는 시지만...

여기를 즐겨 들르는 저같은 사람들 생각좀 해 주셔여.
도통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부탁드리며 시쓰는 방이니까 시를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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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비 오는 날
빗줄기 사이로 언젠가부터 사람을 기다려
젊은 날
열정은 어디가고
나는
기다림에 익숙하였다.

내리는 빗 소리에
흠칫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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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