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과 온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가서 다 사먹을꺼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시어머님이 나들이엔 김밥이 최고라며 김밥을 싸오셨고 온천 가서는 김밥을 먹을 수 없다는 얘기에 잠시 서운해 하시는거 같아 밖에서 먹자고 얘기하고 따뜻한 햇살 아래 만난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서 온천에서 놀고 나니 더 행복하더라구요.
배도 부르고 몸도 따뜻하고 뭐~꼭 어디로 멀리 떠나야 여행인가요!!
가족과 떠나는 그곳이 아마도 가장 멋진 여행지가 아닐까요?
온천 앞에서 김밥 먹는 중~
아버님과 작은 아이 사진 찍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