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수목원에도 부녀에게도 가을이 왔습니다.
이만큼 팔을 뻗어 봅니다.
가을이 잡히나 봅니다.
야~~호
폴짝 뛰어 봅니다.
수줍은 가을을 닮은 딸이랍니다.
가을이 있어 행복합니다.
해마다 단풍사진을 몇 장씩 찍었는데 올해는 맘 잡고 단풍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다보니 다른 것은 몰라도 쭉쭉 뻗은 은행나무와 단풍잎이 참 곱더라구요.
비가 내리면 와장창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비가 내리는 전날에 몇 컷 찍어서 사진으로 남기게 되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찍는 일은 항상 어렵고 힘드네요^^
부족한 솜씨지만 몇 컷 올려 봅니다.
사진보시다보면 밑에 감자같이 생긴 것이 무우말랭이랍니다.
꼭 감자포테이토 같아서 찍으면서 군침이 돌았다는 후문이.ㅋㅋ
이제는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서 휑하고 쓸쓸해 보입니다요^^
멀리 가지 않고 단풍구경 은행나뭇잎을 제대로 느꼈답니다.
여기 위에 사진은 덕유산과 적상산의 단풍이구요.
요기는 내장산 단풍입니다.
늦둥이 딸과 단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