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난히 더웠었죠.
방학을 맞이해서 집에서 뒹굴거리기엔 너무너무 더워서 눈만 뜨면 산으로 들로 나갔었는데요.
좋은 곳곳 많이 구경 시켜줬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재미있었던건.. 요기.. 울산 강변공원에서 물놀이를 했던 것이라고 대답들을 합니다.
여긴..울산 의 한 아파트 단지 근처 강변공원이라고 작은 공원을 여름철에만 임시적으로 물놀이장으로 만들어놓은 곳이랍니다.
물도 깨끗. 화장실. 샤워시설.. 그리고 안전요원 아저씨들까지..
참. 이용료도 없이 무료라 더더욱 좋더라구요.^^
폭포수 처럼 쏟아지는 물벼락들. 연일 뿜어대는 물안개터널.. 그리고 미끄럼틀을 비롯해서 각종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
규모는 작지만 있을껀 다 있는 곳..
내년에도 도시락 싸서 아이들 데리고 여기로 피서 와야겠어요..
깨끗하고 아이들 놀기에 최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