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단풍사진을 몇 장씩 찍었는데 올해는 맘 잡고 단풍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다보니 다른 것은 몰라도 쭉쭉 뻗은 은행나무와 단풍잎이 참 곱더라구요.
비가 내리면 와장창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비가 내리는 전날에 몇 컷 찍어서 사진으로 남기게 되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찍는 일은 항상 어렵고 힘드네요^^
부족한 솜씨지만 몇 컷 올려 봅니다.
사진보시다보면 밑에 감자같이 생긴 것이 무우말랭이랍니다.
꼭 감자포테이토 같아서 찍으면서 군침이 돌았다는 후문이.ㅋㅋ
이제는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서 휑하고 쓸쓸해 보입니다요^^
멀리 가지 않고 단풍구경 은행나뭇잎을 제대로 느꼈답니다. 돈 굳었지요.ㅋㅋ
앗~
해마다 우리가족은 11월 초가 좀 바쁩니다.
가족들 기념일이 우루루 몰려 있어서 1년에 여름휴가보다도 11월에 여행계획을 잡는 편입니다.
울 아들 생일이 11월 10일이고 이제 두 돌 된 딸 역시 10월말 생일이라 겸사겸사 부여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사람이 리조트 회원권이 있다길래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부여는 태어나서 처음 가봤는데 백제의 기상을 한 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궁남지라는 곳인데요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연꽃이 지금은 지고 없는데 7월에 서동 연꽃축제를 한다지요.
정림사지 5층 석탑은 현존하는 석탑 중 1500년을 지켜온 가장 오래된 탑입니다.
목조탑에서 석탑으로 넘어 가는 첫 양식으로 비례와 구조수법이 뛰어나며 부드럽고 온화한 백제문화 이미지가 그대로
녹아 있는 정림사지오층 석탑이라고 하네요.
국립부여 박물관에는 그 유명한 백제금동대향로가 있답니다.
이 향로의 보험료로만 210억이나 들었다고 하니 가치가 어마어마하겠지요.
금동대향로
부소산성의 낙화암
뭐~3천 궁녀가 빠졌다고 하는데 소설속 이야기 이겠죠.
이렇게 둘러보면서 마지막 가을여행을 하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