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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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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둘러 보면 가을은 우리 가까이!!


BY 안개꽃 2011-11-03



매일 지나는 우리 아파트 공원단지...

 

너도 나도 단풍놀이를 얘기할때 내게 없는 여유가 부러웠는데

 

오늘 새삼 가을이 내 눈에 쑥~

 

늘 그렇듯 쫒기는 일상이 내 가까이의 소소한 행복을

 

놓치고  말았네.

 



아파트는  붉게도 노랗게도 어느새 滿秋 !!

 

우리가 잊고 사는건

 

내 안에 있는 혹은 내 주변에 있는 충만한 자연의 축복은 아닌지.

 

행복은 저 언덕 넘어 어딘가에 있는 무지개가 아니라

 

이렇게 나를 둘러싼 모든 곳에 늘 있었던걸, 오늘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