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정에 갔다가 수목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수목원 안에 다양한 새들을 키우는 공간이 따로 만들어져 있길래 들어갔는데
너무 이쁜 새 한마리가 파릇파릇한 잎사귀 속에 가만히 앉아 있더라구요.
너무 너무 조용한 가운데
잎사귀 색과 너무 비슷한 초록색 새가 앉아 있는 모습에서
다시금 봄이라는 사실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