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형이랑 동생이랑 목욕하다가 생일 일이랍니다.
웃고 떠들고 잘 놀닥가 갑자기 8살 형이 " 엄마! 아악!"하면서 욕실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그때 작은아이의 울음소리가 터졌습니다.
저는 " 왜그래?" 하면서 욕실 앞으로 갔는데 큰아이가 웃으면서
"엄마, 태훈이 욕조안에다 똥 쌌어!"
하하하 그다음부터는 말씀 안드려도 알겠죠?
20개월된 동생이 아직 응가를 못가려서 그만 욕조에다 실수를 한거죠.
형은 놀래서 뛰쳐나오고, 작은 놈은 형이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자 그소리에
놀라서 울음보를 터트렸답니다.
아들 둘 키우면서 처음 생긴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