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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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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우니?


BY 균앤훈 2010-06-07

얼마전 형이랑 동생이랑 목욕하다가 생일 일이랍니다.

 

웃고 떠들고 잘 놀닥가 갑자기 8살 형이 " 엄마! 아악!"하면서 욕실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그때 작은아이의 울음소리가 터졌습니다.

 

저는 " 왜그래?" 하면서 욕실 앞으로 갔는데 큰아이가 웃으면서

 

 "엄마, 태훈이 욕조안에다 똥 쌌어!"

 

하하하 그다음부터는 말씀 안드려도 알겠죠?

 

20개월된 동생이 아직 응가를 못가려서 그만 욕조에다 실수를 한거죠.

 

형은 놀래서 뛰쳐나오고, 작은 놈은 형이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자 그소리에

 

놀라서 울음보를 터트렸답니다.

 

아들 둘 키우면서 처음 생긴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