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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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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사람이 네게 등 돌린다 해도 난 평생 니 옆에서 널 지켜줄거야..


BY 셔니공주 2010-04-28

 

절 소중한 보석처럼 대해주는 멋진 방님..
우린 제법 잘어울려요..
그게 언제였더라..
방님이 처음 절보고 마님이라고 불렀던 날이..
마님은 형편이 안 좋아서 돌쇠를 한 명 밖에 못 키운다면서..
평생 마님한테 봉사한다고 했던 날..
아마 그 때였던 것 같아요..
방님이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라고 느꼈던 게..
다 이해해주고..
항상 배려하고 사랑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행복해요..
이 남자 정말 따뜻한 남자구나 하구..^^

평생 마님 옆에서 봉사하겠다던 방님의 마음..
영원히 변치 않기를 바라며..
마님과 방님에게 잊지 못할 평생의 추억을 쌓았어요..
방님이 마님을 위해 깜짝 준비한 예쁜 레스토랑에서의 프로포즈..
피카소의 진품이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의 한 방을 다 예약해서..
우리들의 사진과 편지, 그리고 예쁜 꽃들과 하트 모양으로 불이 켜진 초로 장식된 아름다운 방에서..
잊지 못할 프로포즈를 받았죠..
전 너무 기뻐서 눈물까지 흘렸다니까요..
게다가 방님의 편지가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아세요?
영화가 따로 없었다니까요..
제가 방님를 위해 멋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방님이 선수친 거 있죠?
예쁜 반지도 받았어요..

방님이 했던 말 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말..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네게 등 돌린다 해도 난 평생 니 옆에서 널 지켜줄거야.."
앞으로도 서로를 배려하면서 더욱 예쁜 사랑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