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치 ' 를 벗으십시요
탐욕의 머리를 분노의 가슴을 어리석음의 손발을 걷어 내십시요 !
탐-머리는 자연을 훼손시켰고 분-가슴은 사람에게 아귀다툼을 어리버리 손발은 바벨탑을 쌓아 올렸으니..
탐진치로 만삭동이된 지구는 누가 치유하며 어떻게 그 산고를 치뤄야하나?
달님이시여 산실을 깔아주쇼셔 ! 햇님이시여 ! 산모를 살려 주쇼셔 ! 탐욕의 아이를 탐심 없이... 분노의 아이를 무심의 아이로 어리석은 아이를 어진아이로 환생케 하옵쇼셔 !
이제야 심장 속에 감춰진 신심- 보물이 햇빛 처럼 빛나네 달빛 처럼 선량하네 별빛 처럼 아름답네..
온 우주가 빤짝이는 보석이네
(손이덕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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