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북한 로켓 발사 축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으켰다.
그의 발언을 두고 일간에서는 표현의 자유다라는 말도 하지만 대중에
관심과 사랑을 받는 최고의 뮤지션, 공인으로써 이 같은 발언이 결코 표현의
자유라는 말로 덮어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표현의 자유는 존재하지만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공인이라면 좀 다른 경우임에는 틀림없다.
북한의 로켓 발사는 우리의 안전을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음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아직 가치관 성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다소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자칫 북한을 찬양하는 공개적인 그의 발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내 기억에 그는 이번 일 이외에도 대마초 합법화, 간통제 페지발언,
입시위주 교육정책을 비판하면서 입시학원의 광고모델을 서는 등의
유쾌하지 못한 일들로 화두에 오르며 충격과 질타를 받은 일이 있다.
대중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공인들의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공인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신해철의 이번 발언은 따끔한 질타를 받을만한 일이였고,
이 외에 대중의 사랑을 받는 모든 아티스트들 모두가 언행에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