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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7.31 금 평택 바람새 마을 논풀축제장
작년에 좋다고 글을 보고 참 들려보고 싶던 바람새 마을 바람과 새가 많아 바람새 마을이라던 평화로운 평택 마을에 놀러다녀왔네요. 참 더운 날이었지만 정말 림이 행복하게 놀았고, 오후엔 미끄럼틀 너무 열심히 타서 바지에 구멍까지 나버린 잊지못할 하루가 되었답니다.
시골이라 화장실은 푸세식과 거품자연형 화장실이 있었거든요. 파란색건물 화장실은 거품형이라 냄새도 안나고 깨끗해요. 단, 샤워물이 찬물이라 아이들 씻기기는 차가운데요. 대충 닦여서 집에와서 깨끗이 씻기면 되더라구요. 이곳 만드신분은 이곳에서 십년 넘게 무농약친환경 농사마 지으셨기에 머드도 부드럽고 깨끗하답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거나 림이처럼 너무 진흙놀이 사랑하는 아이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농촌마을에서 이런 체험을 진행해주시는 것에 또 한번 감사드렸던 하루였답니다.
축제중이라 공연행사도 진행하고 계셨구요. 머드미끄럼틀, 황토체험 외에도 물고기잡기 우렁이잡기 트랙터타기 만들기, 논풀축구대회, 보트들과 패달보트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패달보트는 몇개 안되는데 자유롭게 타는 것이라 한번 탄 아이들이 내리지 않는 탓에 구경만 했답니다.^^) 만들기 체험도 여러가지 진행하고 있었답니다.
식권도 식사도 판매하고 있었구요. 간식거리 사먹을 수 있는 매점도 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두요~ㅋㅋ
논풀축제의 매력포인트 미끄럼틀입니다. 작년보다 더 높아졌다고 하네요. 열심히 올라가서 열심히 내려오고~ 진흙물 뒤집어쓰고~ 열심히 먹기도 하고~ 그래도 신난다고 웃음이 넘치는 곳이었답니다.
림이 거의 5-6시간을 이 진흙밭에서 나오질 않았답니다.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시원한지 느낌이 그렇게나 좋은지..
금서는 깔끔떠느라 망설이면서도 모래놀이 장난감으로 소꼽놀이도 하고~ 미끄럼틀 몇번타다 물도 여러번 먹고 언니들 노는 것만 봐도 좋다고 더운 여름날 즐겁게 지내주더라구요. 여튼, 어딜가도 잘 놀아주는 공주들이기에 고맙고 기쁘고 그래요. 지금처럼 잘놀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구요.
커다란 보트가 3-4대 정도 있어서 아이들이 노도 저어보고 둥둥 떠다니며 즐겁기도 해요. 밥먹은 뒤에 삼촌들이 보트 태워줘서 신난 림이와 친구들이네요~ 아이스크림으로 겨우 꼬셔서 잠시 휴식하고 다시 진흙밭으로 들어갑니다. 푹푹 빠지는 진흙밭에서 던지기 놀이도 하고~ 뒹굴기 놀이도 하고~
황토를 뒤집어 쓰고 퍼포먼스 게임해서 쌀도 나눠주시더라구요. 아이들이 미끄럼틀 너무 열심히 타느라 이벤트도 체험행사들도 참여못했답니다.ㅋㅋ
축구대회도 있어서 이긴 친구들은 쌀도 받고 선물도 받았구요. 림이 큰 언니들에게 밀려 여러번 넘어져도 씩씩하게 공한번 차보겠다고 어찌나 열심힌지..ㅋㅋ
트랙터 타고 마을을 도는 체험은 마을 소개도 들을 수 있구요. 예전에는 바다였던 주변의 강을 보며 새들도 듬뿍 볼 수 있답니다. 이곳 운영해주시는 분이 부들밭에 미로를 만들어두셔서 종을 먼저 울리고 오는 분들도 뚱뚱한 부들, 길쭉한 부들, 수술이 긴 부들을 찾는 분들은 선물도 받구요. 황새만들어 둔 것을 망원경으로 찾는 친구들에게도 선물을 주세요~
처음에는 깨끗했던 림이의 내복은 이렇게. 엉덩이엔 구멍이 ㅋㅋㅋ 정말 잘 놀고 신났던 하루였지요. 내년에도 이 행사가 이어지면 아이들과 꼭 다시 가보려구요. 기회되시는 분들은 놀러가보세요~ |
유화사진 참 받고 싶네요.
후기 써서 소문도 많이 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