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23일 목요일 (비온뒤 흐림) 무의도 호룡곡산

코스=잠진도선착장-큰무리선착장-샘꾸미-호룡곡산-구름다리-국사봉-환상적인해안길-실미유원지-큰무리선착장

함께한님=산이슬 솔향기 은영 봄소녀 운해 능소화 물안개부부(8명)

개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국사봉은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 만큼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등의 
기암절벽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빽빽한 소나무와 숲을 헤치고 정상에 서서 하나개, 
큰무리 해수욕장과 바다를 바라다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주변의 작은 섬들과 해변 양쪽의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그 아름다움은
 어느 것으로도 표현할 수 없다.

가을가뭄에 목타던 대지에 단비가 내린다.
섬산행을 계획하고, 비바람에 태풍까지  온다해서 걱정은 되지만,우리가 산행을 못할망정 비는 와야된다고 
모두들 입을 모은다.

신공항고속도로를 달려 잠진도항에 도착하니,빗줄기는 더 거세진다.
배를타고 큰무리 선착장 에 도착, 버스로 산행들머리인 샘꾸미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속에 빗줄기가 약해지더니, 비가 그치고 바람만 불어된다.

능선에 올라서면 올망졸망 작은섬들이 눈앞에 펼처질텐데...
안개속이라 잘 보이질않고....

1년에 한두번은 찾는 이곳
처음오는 님들한테 멋진풍광을 보여줘야할텐데....

호룡곡산정상을 지나 국사봉으로 향하는길은 뚝 떨어졌다가 다시올라간다.
오름길 한자락 바람이 안부는 아늑한곳에서 도시락을 먹고, 국사봉에 올라서니,
온통 안개속이라 천지분간이 안된다.

국사봉을 내려와 인적이 드믄 환상적인 해안가를 찾아가는길 잡풀이 무성해서 등로찾기가
까다롭다.
아마 남편이 안왔더라면 나혼자 등로찾기는 힘들것같다.(여러번 온곳인데도...)

우거진 숲을 40여분동안 헤처나오니 환상적인 해안풍경이 펼처진다.
기암절벽과 아기자기한바위,거기에 굴, 소라, 우렁이, 바위에 여기저기 붙어있다.
소라를 조금줏어 된장찌개를 끓였더니 ,바닷내음이 입안가득 번지며 시원하고 맛이있다.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실미도해수욕장까지오니, 물때라 바다가 갈라져 실미도까지 오갈수있다.

큰무리선착장으로 돌아와 배를타고 잠진도항에도착,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 칼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고.
서울로 가는길 비가내린다.

어쩜 산행할때는 비가 안오더니 ......
비가 많이 내려 가뭄을 해소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들머리인 샘꾸미



소무의도


















호룡곡산 정상에서...단체





 하나개 해수욕장



실미도






국사봉정상에서....(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네요)



환상적인 해안길



























































 실미도 바닷길이 열리고....






무의도에서 잠진도로 돌아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