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부곡하와이에 다녀왔습니다.남들은 여름에 물놀이 하려고 가는 그 곳에 저희는 늦은 가을에 다녀왔습니다.
여름 휴가도 없이 바쁘게 보낸 남편과 일년에 한 두번 바깥 나들이 떠나는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실로 오랫만에 무지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물놀이는 추워서 접고 공원 가득히 피어난 단풍에 취해 천천히 걸으며 가을을 만끽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