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문학 100주년 기념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동서식품이 주관하는 문인과 함께 떠나는 ...
언제 신청했는지도 모르게 전화가 왔어요 16일 어제 아침 7시30분까지 서울역 2층에서 모임...
남들처럼 책을 많이 읽는것두 아뇨 문학을 무지 사랑하는 사람도 아닌 사실 부끄러운 사람이랍니다
작가와 함께 떠나는 기행이라 그리구 향수의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간다기에...
300여명의 독자와 문인의 50여명이 떠난다 하네요 새마을호 열차를 전세 내어서
8시40분경 서울역을 출발해서 옥천으로 출발 했답니다
출발하는 열차 안에서의 특강 정지용 시인에 대하여
시에 대하여 문학이 뭔지,수필에 대하여 등등... 자욱한 안개속을 뚫고 떠나는 새마을호 안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과 레일 양옆으로 노랗게 피어있는 감국의 향기에 취한듯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문인들의 특강을 들으며...
냇가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청둥오리들의 가족의 평화로운 모습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
천안을 지나면서 안개가 넘 자욱하게 깔려 시야가 잘 안 보이는듯 하더라구요?
감나무에 풍성하게 결실을 자랑하는 감이 눈길을 사로 잡았고 배추들이 목말라 물을 달라 하소연 하다가 노랗게 타 들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맘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농부의 노부부는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고 고구마를 캐는 모습 구부정한 허리를 반쯤 펴다 마시고...
마음 같아선 열차에서 내려 도와 드리구 싶은 마음 간절 했답니다
이런저런 풍광을 마주하며 옥천역에 도착 구청장님을 비롯해서 구청 공무원들 옥천 시민들의 환영의 박수를 가득 받았답니다
역 앞에 환영의...
9대의 버스에 일행을 싣고 도착한 곳 장계 유원지에 도착해 야외에서 아무데나 덥썩 주저앉아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자연을 감상하구..
장계 유원지..
또다시 정지용 시인의 생가로 떠나기전 그의 제자이신 오장환 시인님의 문학관으로 출발...
관람하며 기념사진도 찍구 KBS에서 나온 취지팀의 김홍신 소설가와의 인터뷰가 이어지고
동심으로 돌아간 많은 분들 커피 타임을 즐기며 잼나는 담소와 함께 여기저기 사진을 담기에 마음은 분주하구 정해진 시간은 있구...
문학관 옆에 감나무에 감들이 주렁주렁 보는 것만도 넘 행복했어요
정지용 시인님의 문학관으로 출발 문화원장님의 인삿말과 함께 정지용님에 대해 다시한번 여러 말씀을 듣구
정지용 문학관을 관람
정지용님의 생가 구에서 다시 복원하였다구 하네요
이렇게 두 채로 나눠져 있더라구요?
우물을 보니 어릴적 시골에서의 모습이라 반가웠답니다
방안에 걸린..
문학관을 관람하며..
귀한 자료가 방안에..
부엌의 모습이랍니다 시골에서 자란지라 많이 보던 어릴적 모습이네요
집 앞엔 물래방아가 있더라구요?
말아놓은 멍석과 농기구들이.. 노래 가사에 나오는 실개천이라 하네요
도꼬마리가 장식을 하더라구요?? 도꼬마리로 실개천은 ..
모든 기행을 마치고 다시 타고온 새마을호 전세 열차에서 또 다시 이어진 문인들의 특강
마지막 서울역에 도착 하기까지의 김홍신님의 특강 마음에 남았답니다
시간이 모자란게 좀 아쉬운 마음이었답니다
9회더라구요??
버스로 이동할때 옥천에서 보은으로 다시 옥천으로
양길가에 풍성하게 달린 가을 감과 대추... 먹음직 스럽구 보암직 스러운 모습 못 담아 아쉽네요
마음으로 눈으로 아름다운 갈을 실컷 먹구와서 행복해요
비가 좀 내려야 넘 가뭄이 심해요
덕분에 기행 잘 다녀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