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의가 끝나고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나갔다. 내 두볼은 벌~게져 가지고 은정이 손에 이끌려 결국 쪽지의 주인공 을 만나러 강의실 앞에 섰다. "야, 이은정..너 오랫만이다.." "야...그러게..올만이네..너 정말 웃긴다 수업시간에..
2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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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겨울이 지나간 자리엔 어느덧 개나리와 목련이 활짝 피어올랐다. 어둡고 칙칙했던 캠퍼스는 봄내음과 오가는 학생들로 활기를 띄었다. 나는 대학 신입생... 종종 걸음으로도 다 돌아보기 힘든 넓은 대학캠퍼스도 낯설지만, 여학교만 6년을 다닌 ..
1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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