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억아~~! 너무 추워서 햇빛이 비치지 않는 곳을 피해서 걷는다. 화단 돌틈에 피어있는 우유빛 소국이 하얏게 얼어서 떨고 있구나. 난 거실유리창 안에서 이 창백한 국화꽃을 멍 하니 바라보며 동정심마저 접은지 오래구나. 널 잊기로 한 날부터 지금까지 날마..
1편|작가: lsh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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