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하늘은 파아랗게 두팔을 벌리고 나를 안아줄 듯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23세의 여름은 그렇게 부푼 가슴을 ?해 마냥 질주해 나가기 시작했다. "있잖아 언니!" 옆에서 창밖을 무심히 내다보고 있던 순애언니가 깜짝 놀라며 얼굴을 돌렸다. "왜?" "저기...지성씨 있잖아..
2편|작가: kha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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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밝은 콧노래가 경쾌하다. 산악회에서 치악산으로 버스대절을 하고 먹을 것이 박스마다 하나가득이다. 처음 직장생활에 입문한 지애는 젊은 청년들의 모임에 기분마저 상쾌해진다. 앞에있는 미스한과 이야기를 하며 눈으로는 지성을 ?아 헤맨다.바쁘게 움직이는 그의 옆모습을 보며 ?..
1편|작가: kha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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