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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2살 아이의 손 물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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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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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BY 안알랴줌 2019-09-04

아무리 라떼를 마셔봐도 속이 쓰리다.
 '이제 이 시험을 포기 하는게 맞겠지..'
자꾸만 단게 먹고 싶다.

지윤은  달달 커피 카운터로 간다.
"브라우니 하나 주세요"

" 네 알겠습니다. 포크 몇개 드릴까요? "

" 보면 몰라요? 하나만 빨리 주세요."

" 적립 할인 도와드릴까요? 멤버쉽 있으세요?"

"아휴, 그런거 다 됐고 빨리 그냥 브라우니 하나 주세요"

" 그럼 멤버쉽 하나 만들어 드릴까요? 10번 드시면 1번 공짜로 드리고 안에 할인 쿠폰도 들어있어요."

"아 됐다구요 . 아 진짜 이런거 하나 시키는 것도 내맘대로 안되 ㅠㅠ "
지윤의 눈에서 갑자기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여기..."
민혁이 뭔가를 건넨다. 카페 넵킨.....

그 넵킨에는 이런 말이 쓰여 있었다.
' 달달하게 살자'

머그잔 그림. 달달 커피 로고와 함께.
지윤의 눈에 고여가는 눈물과 함께 그 로고도 점점 흐려졌다.

그리고는 전혀 달달하지 않은 민혁의 목소리
" 잠시후에 브라우니 나오면 진동벨로 알려드릴게요!"

'이런 젠장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