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하는거야 엄마?? 지영이 너 방으로 따라 들어와 "
"제이야 내 말좀 들어봐 나 억울해 니가 얘가 하는 소리를 들었어야해 "
지영의 손을 잡아 끓고 방으로 들어가는 J
" 엄마랑 맞서지마 그럼 당신만 힘들어 왜 이리 바보같애.." 외면 하는 지영을 힘껏 끓어 안는 J
"이만큼 데리고 있었으면 됬어 이제 가시라 하자 "
" 내가 먼져 나가서 얘기 할테니 자기는 이따가 나와 "
아들에게 변명을 늘어 놓기 시작하는 어머니 ...
" 나 억울해 이건 다 석주 때문이야 석주가 날 이렇게 만든거라구 그런데 지영이는 석주랑 해결을 하라니 이게 말이 되니? 석주는 우릴 만나
주려고 하지도 않는데.. 이건 아니잖아 ... "
"지영이가 아파요 더이상은 힘들어서 안되 몸무게도 많이 줄었고 아무래도 검사를 받아야 할것 같아 돌아오는 주말에 가요 "
" 내가 지영이한테 잘 할께 여자끼리 있다보면 싸우기도 하잖아 제발 가라고 하지마 "
" 안돼요 "
지영이 방에서 나오자 어머니 자리를 피해버리고 .....
며칠후 아침
"아버지만 가라고 하면 않돼? 난 않가고 싶어 "
" 안돼 "
" 난 집에 가기싫어 "
"얼른 짐 가지고 와여 떠나야해 챙겨서 나와요 "
공항으로 가는 길 내내 어머니는 아들에게 졸라뎄다 하지만 한치에 요동이 없는 아들....
떠나는 차안세서 내내 우는 어머니와 달리 눈물샘까지 말라버린 지영은 쓸쓸히 창밖만 바라본다 ....
이윽고 공항에 도착 ...
게이트에 다다르자 멀어져가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바라보는데 뜨거운뭔가가 지영의 얼굴로 부터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
그리고 허기를 느끼기 시작한 지영 배가 고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