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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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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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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인가 사랑인가


BY 현선마미 2004-08-04

울랄라 30대 엄마들  (아지트) 방으로 놀러 오세요

아지트 세대 별에 있습니다

한번 놀러 오세요

 

 

난 이 어리둥절한 일에 아무 생각을 할수가 없다

경환에 말이 사실이었다니

민욱씨 한테 갖은 내 감정이 한 순간 에 모욕 당한 기분이다

뚝뚝........비가 온다

난 비를 맞고 거리를 걷고 있다

허무 하다 그가 날 이용 하다니. 날 사랑 하지도 않으 면서

나에게 접근을 하다니.....정말 믿을수가 없다

난 비를 맞으며 버스 정거장에 서있다

그때다 누군가 나에게 우산을 씌어 주었다

난 초점 없는 눈으로 뒤를 돌아 보았다

경환이였다

''바보 여기서 모해 비를 맞고,괜찮니?''

그래 그러고 보니 내가 무슨일이 생기면 경환은 항상 내 옆에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경환아..........''

''왜''

''경환아, 나 ..........나..............''

아!.또 기억이 없다. 내가 또 쓸어졌나?

그냥 기억 없는 채로 모든걸 있고 자고 싶다

''내 ..내 감사 합니다 내 걱정 마세요''

무슨 소리지? 경환에 목소리 인거 같은데 누구랑 통화하나?

내 귓가에 경환에 소리가 들렸지만 쉽게 일어 날수가 없었다

그래도 이대로 있을 수는 없을거 같아서 힘들게 일어나 본다

''왜 일어 나려고? 더 자지 그래?''

''아니야 나 물좀''

 ''여기 있어''

''고마워 나 또 쓰러졌니? 기억이...........''

''그래 병원에서 나온지 하루도 안돼 그렇해 비를 맞으니 당연히 쓰러지지''

''고마워 매번 너한테 신세만 진다''

''그런소리 하지마 ....넌 .....여원히 내 신세 져도 돼''

그는 날 보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런 그를 보고  나도 미소 짖는다

 

그일이 있고 두달이 흘렀다

그후로 민욱씨를 본적도 이야기도 들은적이 없다

너무다 순간적인 일이라 지금은 내가 정말 그 사람을 사랑 했나 하는 의심도 해 본다

내일은 혈액 이식 수술을 하는 날이다

난 경환에 도움으로 더 큰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 병원에 있으면 민욱씨와 마주칠지도 모르고 또..........그에 딸대문에 가슴도 아플것 같다.

지금 난 겨환을 기다리고 있다 입원 준비를 하기위해 그가 도 와주러 오는 것이다

경환과 난 아직 친구다 연인으로 발전 하기엔 내가 아직 겁이 난다

수술 결과도 모르는 상태고 또 민욱씨와 혜어 졌다고 경환을 만날수는 없었다

딩도딩동  ''누구세요''

''나야 경환''

난 짐을 들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제 드디어 수술 이구나 이 수술이 내 인생을 자지우지 하다니 조금 걱정 된다

''병실은 602호야 난 급하게 가봐야해 혼자 할수 있겠니?''

''그럼 입원 만도 6섯 번이야 걱정 말고 가''

''그래 그럼 내일 올께''

''안와도 돼''

''와야지 내 마음이 편해 나 진짜 간다 ''

경환은 언제나 마음이 넓다 세삼 느끼지만 따뜻한 사람이다

아.이젠 벼원 냄새도 익숙하군아

''조 선생?''

''어머 원장님 여긴 어떻해 오셨어요''

''중대한 수술을 한다는데 와바야지''

''감사합니다 별수술도 아닌데요 뭐''

''혈액 이식 수술이 별거 아니라니? 민욱이랑 똑같은 소리를 하내?''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아 왜 민욱이 알지 ? 내 친구 동생게 딸이 아프다고 했잖아 오늘 내일 해서 말이야 내가 걱정 안돼냐고 했더니 조선생 처럼 별거 아니에요 하더라고 딸 병이 별거 아니라니 말야''

''그 사람 딸이 오늘 내일 해요?''

''그래 지금 민욱이가 말이 아냐 매일 술에  회사도 그만 뒀잖아 사람이 아냐 완전 노숙자 같아''

내가 민욱씨를 피한건 그에 만가진 모습에 내가 마음이 약해질까봐 서 였다 이런 얘기를 들으니 그가 걱정된다

원장님이 가고 난 불안한 마음에 병실에 있을수가 없었다

그래 그를 한번만 마지막으로 함번만 더 보자

난 옷을 가라입고 민욱을 만나러 그에게 갔다

그는 딸 병원에 있을 것이다 서둘러 그에게 갔다

''민욱아 너 진짜 왜 이러니얘앞에서 이렇해 추태 부릴래?''

''어머니 어머니 이제 전 아무것도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사랑도 가족도 다 필요 없다구요''

그가 울고 있다 그가 고통 받는 모습에 난 가슴이 아프다

''그러게 그 아가씨가 준다고 할때 받으면 좋았잖아''

''그런소리 마세요 다해도 아파서 고생하는데 어떻해 그런 소릴 해요''

''자기가 준다는데 무슨상관이냐?''

''난 딸도 소중하지만 다해도 소중했어요''

''못난놈 일 처리가 그래서야''

뭐?소중하다고? 내가 소중하다고? 난 눈물이 났다 그리고 그에게 달려가 안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난 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나오려고 했다

밖에는 비가 오고 있다

요며칠 비가 오락가락 하며 내리고 있다

꼭 내 마음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