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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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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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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의 역류


BY 산부인과 2003-10-30

하루에 세번의 충격을 당하고난후 나는 결심했다

그랫 운동안하고 사는거냐!!!!!!!! 여지껏 그러고도 잘살았다ㅡ..ㅡ

사람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너무 무서운거 같다

어쩌면 그래서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다ㅡㅡ^

난 항상 그러하듯 물 흐르듯이

농땡이를 일삼고*^^* 약간 나사빠진듯 한 @^^@ 나의 세계로 다기 돌아오기로했다

무슨말이냐 구요?

운동 안한다구요ㅡㅡ^



해는 바뀌었고 나이는 한살 더먹고 배도 더 튀나오고..

아~~~ 눈물이 나요T.T

무언가 번뜩이는 제안도 없고

인생이 허무~~~~~~~ 해요 ㅡ.ㅡ+

왤까요?

그건요 실은.......... ㅡㅡ+

여적 도희하고 거사를 못치뤘어요 @^^@-부끄러운 내얼굴..

저기말이죠

제가 밝히는게 아니구요 ^^;

남들은요 연애어느정도 하면 뭐 손도 잡고 키스도 하고 뭐끙끙끙 도 하고 그런다는데

이 도도희 그여자는요

비싸도 넘 비싸고 꼿꼿해도 넘 꼿꼿해요ㅡ..ㅡ



여적 뭐 그런기회가 없었던건 아닌데 이상하게 난요...

그런 기회가 오면 일이 터져요 ㅠ.ㅠ

아시죠?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선 이제 더 잘아실테잖아요

제가 어떤 삶을 살고 빈번히 실패만 하고 사는 인간인지 ㅡㅡ;;

저두요오~남자라구욧!!!!!! ㅡㅡ^

그래서 제가 이번 주말엔 정말 맘 단단히 먹고 도희를 자빠트릴라구요 @^^@

어쩜 은근히 기다릴지도 몰라요ㅡㅡ+/+ㅡㅡ

내가 먼저 다가와 주기를....

그 도도희 얼마나 도도한지 내숭도 끝내주죠 ㅡ..ㅡ



그 래 서


제가 오늘은 연기를 할꺼니까 여러분들은 그냥 잠잠코 계세요^^

여보세요~
응~ 발쩐이구나아~
-여전히 된발음 ㅡㅡ^

낼 뭐하냐?
낼? 글쎄에~
술이나 한잔 하자-이거 이거 사귀는 연인들의 대화 맞나요ㅡㅡ^

허구헌날 술이얏~~

아 그럼 술말고 뭐 할께 있는데>ㅡㅡ;;

넌 도대체 왜그렇게 여자맘을 모르니? 우리이래서 결혼 하겠어?

겨런? 너 지금 겨런이라했써?^-----------^

그래에~ 나 이제 벌써 스물하고도 아홉이야아~
누가 뭐래 니나이가 내나이고 내나이가 니나인데..- ㅡ.ㅡ+

에휴=======33-도희 한숨 소리ㅡ..ㅡ

알았어.. 하여간 낼 만나자 너한테 할말도있고..

무슨말?
하여간 만나
알았어 델러와*^^*



전화를 끊었다

있잖아요 여자들이나 친구들이나 할말 있다고 하면 좀 쫄아요

뭔가 자기가 잘못한거 있나.. 하는 그 심리죠ㅡㅡ+/+ㅡㅡ 아닌가?

어쨋거나 자연쓰럽게(짜짜로니이~~ ) 만남을 가장해서

내일 분위기를 잡고..

도희와 다시한번.... 크크크크크크 ^O^

회사가 끝나자 마자 도희네 회사로 잽싸게 쑝 =====33 가서

도희를 데리고 흐흐흐^_____^ 모텔이 많은 사당동으로갔지요 헤헤@^^@

<여기 맛있게 하는집이 있데>@^^@
<뭐가 맛있는데.. 그냥 가까운 집근처에서 먹지>ㅡㅡ^

도희는 내가 말도 않고 낯선 곳으로 데리고 온게 내심  별론가 봐요

나 오늘 자겁할라면 ㅡ.ㅡ+ 도희 기분 잘 맞춰야 하는데..


<여기에 낙지소면을 그렇게잘하는 데가 있다네..>- 벌써 정보입수했죠 ^____^

<저녁먹고 그집으로 가서 한잔하자>

<낙지소면?><ba>
<으응~>
<나 그거 별론데...>
<에잇~ 그러지 말고 먹어봐아~>
<알았어....>

일단 전혀 의심못차리게~ 자연스럽게 ~술을 먹게끔 만들고

나의 이 흘러넘치는 남성미를 발산해서

스스럼 없이 나의 품에 안기라~~~ ^O^

점심을 늦게 먹었다는 도희말에 저녁을 거르고 바로 2차 순서로 간다

{이게 이게 왠떡이냐아... 오늘은 뭔가 정말 이뤄 질라나 보다^___^}

광남이 한테 미리 입수한 곳을 헤메지 않고 찾는척 하면서 헤맸다 T.T

간신히 같은곳을 서너바퀴 돌고서야 들어갔다

<와~ 사람 많네....>

우리가 들어간곳은 그렇게 인테리어가 잘 되있지 않았지만

초저녁부터 사람들이 북적 북적했다

{아싸~ 분위기 좋고 ....} ㅡㅡ+/+ㅡㅡ&

입구에서 조금 먼곳에 자릴 잡고

바로 빈속에 음주를 시작했다

낙지소면이 나오고 시장기가 감돌아서 나는 테이블 위에 놓이자마자

잽싸게 비벼서 먹었다-@.@ 아 ~엄청 매워요 훅훅훅===33

물론 용기를 내기 위해 오늘도 <쉬지마~쉬지마~>를 외치며

맥주도 드리 부었다

알콜이 좀 들어가고 나서 본격적인 연습게임에 들어갔다 ^^;;

나는 이래저래 어떻게 널 생각하고 있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나름대로 구라 엄청 까고 ㅡ..ㅡ

사랑한다고도 말했다

역시 여잡니다@^^@

사랑한단 말 몇번 하고 손좀 끈적이게 잡고 했더니

저거저거 도도희 좋아 죽습니다 *^^*



 

좀더 강도높은 끈적인 눈빛을 보내고 그리고 나서 약간의 스킨쉽으로

도희의 반응을 떠보자

{오잉~^O^반응 좋아요}

<도희야~ 나 너한테 할말있는데........
뭔데에~~~)@.@-벌써 나한테 뿅===3 간 눈빛

<오늘.... 집에 안가면 안되?>

<아이~~~~ 몰라......>@^^@



에헤라 디여~~



{게임오버~~~~  >.<}-흐미흐미 나 조아 디져요

본게임에 들어간다*^^*

나는 도희를 데리고 일어났다

순간 핑~~~~~~~ @.@

빈속에 마신 술기운이 확=====3하고 올라왔다

약간 휘청임은 있었지만 다시금 재 정빌 하고 도희를 데리고 나왔다

{아싸~~ go go}^_________^

물론 술취해서 운전하면 안되지만 난 다음날 뚜벅이로 걸어나올 정도로 얼굴이

두껍지 못해 가까운 거리니까 차를 몰았다

당근 도희도 내가 술먹고 운전한다면 난리를 떨애지만

왜??????? 차를 모는지 지도 다큰 성인인데ㅡㅡ^

아무말 않코 내뜻을 따른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종종 애용하는 그곳으로 들어갔고

아무런 말도 없이 엘레베이터를 탔다

그저 눈빛으로 말을 할뿐이다

@^^@ - 도희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

ㅡ..ㅡ - 나 급하고 환장해서 나오는 콧김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도희보고 먼저 씻으라고 했다

<나부터?
<응 너 먼저 들어가서 씻어

<아잉~~~~~~~> 하더니

들어간다

도희가 욕실로 들어가자 마자 올라오면서 주문한 맥주가 도착을 했고

나는 혼자서 그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연거풔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 쿵쾅~쿵쾅~  >.



심장이 마구 뛴다

어떻게 진정할수가 없었다

나는 갖다준 캔맥주 3개를 거의 원샷으로 다 해치우고

그래도 진정이 되질 않아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하나 더 빼서 마셨다

<삐이익~~~>

문소리가 들리더니 촉촉하게 젖은 머리로 도희가 나온다<ba>

<헉뜨 O.O>

<흠흠~~ ㅡ..ㅡ>

<아이~ @^^@ 그렇게 쳐다보지마아~~>
도희는 쑥스럽다며 바로 침대위로 올라가 이불을 덮고 숨어버렸다

{오마나~ 귀여운것~ 흐미야~ }

나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욕실로 들어갔다

훅==============3

핑==============3

순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욕실의 온도에  술기운이 올라왔고

머리가 핑~ 하니 돌았다

<안돼 안돼~ 여기서 이러면 안돼.... ㅡㅡ^>

난 옷을 급하게 벗고 샤워부스 안에 들어가 뜨거운 물을 머리에 막 ~ 쏟아내는데<ba>

정신이.... 정신이.... 너무 혼미해지고@.@

아까 빈속에 매운 낙지를 먹었더니

배가 꾸루루~~ 우루룽~~ 거린다ㅡㅡ;;

샤워꼭지를 튼채로 변기쪽으로 걸어갔다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가 술기운이 더운 열기때문에 그런가

정신을 너무 혼미하게 만드는거 같다

변기뚜껑까지 열고 간신히 앉자마자

<꾸루룽~~ 우루룽~~~~ 뽀롱 뽀롱...> ^^;;

주책맞은 소리가 나면서 내용물이 마구 나온다

다행이 샤워소리에 뭍여 밖에서 도희는 못듣는거 같다ㅡ..ㅡ

볼일을 다 보고 일어설라고 엉덩이를 거의 들었는데

<으윽~~~~~ >.

또다시 배가.........T.T

나 ~ 급하게 밀려나올꺼 같은 이물질 때문에

변기에 확~ 하고 앉았는데

쿠다당~~ 쾅쾅~~ T.T

내 의지와 상관없이 변기가 옆으로 꼬꾸라지면서 빠지고

내가 좀전에 싼 내용물이랑

변기에 차있던 분뇨가 역류하면서

내 온몸으로 역펌핑 했다

<뭐야 뭐야~ 발쩐아 왜그래엣~~~뭔 소리야~~>

이 괴음에 도희는 욕실문을 열었고

나는 배설물과 알몸으로 나뒹군채

변기랑 같이 바닥에 누웠다

<T.T  ㅠ.ㅠ  >.
; ㅡ..ㅡ 

그날 이후로 내몸엔 똥독이 올랐다

 

 


철수네 아버지는 똥퍼요 우

그렇게 잘풀수가 없어요 아

동네를 다돌면서

동네를 다돌면서

변기란 변기는 다 파요 에

주인님 핸드폰은 꾸린폰

그렇게 꾸질수가 없어요

더럽게 안걸려도

더럽게 안터져도

언젠가 꾸진전화 열어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