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편 연결됩니다 준. 여자 화장실 문을 노크도 없이 퍽 엽니다. 준: 헉! 화장실 안에. 상미가 쪼그리고 앉아 울고 있습니다. 상미: 흐흐흑…흐흐흑…. 준: 상미야! 인성: 상미씨! 준. 화장실로 들어가 상미를 부축하고 나옵니다. 상미: 흐흐흑..나 가슴이 아파…. 준아….나 …가슴이 왜 이렇게 아프지?. 준: 무슨일이야?. 인성: 공장에서 해고 되서 그런거 아냐?. 준: 상미야?. 그래서 그래?. 또 다른 일 찾아 보면 되쟎아?. 상미: 흐흑….나…가슴이 이렇게 아파도 되는거야?. 눈만 감으면 보여…미칠것 같아….나. 이 나이에 이래도 되?. 나….유부년데…말이야 준: 그렇게 그게 좋으면, 내가 하나 사줄까?.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성이란 정직한거야. 유부녀일수록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지. 철규, 너 외롭게 하면 필요하쟎아?. 이 베이에서 주문하면 되. 사이즈만 말해.흑인꺼?. 백인꺼?. 아님 한국남자꺼?! 상미: 그게 아니야. 흐흐흑! 준: 아~ 해고 당해서 그런거야?.다시 일하고 싶어?.내가 공장장 만나 애원이라도 할까?. 상미:애원?…….안돼..난 유부녀라구…애도 있고 남편도 있고…나…그 사람 사랑하는거…들키고 싶지 않아…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준,인성:사..사랑??!!! 준: 상미야, 너 … 상미( 고개를 끄덕인다): 이거 불륜이지?. 불륜이쟎아?. 하면 안돼는 사랑이지? 흐흐흑… 준: 상미야….불륜아니야. 불륜아니라구. 니가 …살아있다는 증거야. 철규 땜에 찔리면 철규 몰래해 , 니 마음은 니꺼야 대한민국의 어떠한 법도 상미 니 마음을 구속하진 못해. 니 마음 조차 자유롭지 못한게 아줌마라면 당장 아줌마 때려쳐! 상미. 인성: 우와~ 상미: 깬다. < 버스 속 > 돈여사: ( 취해 ) 나…난 이런 서민 버스 몬타! 체질에 안맞….우웩~ 꿀꺽! 쿨: ( 돈여사, 오바이트 찌꺼기를 되삼키는 것을 보며) 우웨엑~ ~~ 돈여사: 비..흐…비니..우웨~ 루 . 비니루.. 내가 개인 택시 타자고 우웨엑~ 꾸얼꺽! 맨뒷자리에 앉은 상미. 상미 곁의 준. 상미. 멍한 표정으로 버스 창에 기대어 있습니다. 순간, 상미의 시선안으로 들어오는 누군가의 모습!! 상미. 좌석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상미. 버스 창밖에서 눈을 떼지 못한채 버스 앞으로 달려갑니다. 준: 상미야!! 상미: 아저씨. ! 여기서 내려야 되요!! 얼른요! 지금요!! 아 빨리!! 문이 열리고 미친듯 밤거리를 달려가는 상미. < 거리 .밤 > 두리번 거리는 상미. 상미: 분명히 …그 사람이였어! 네온사인으로 가득찬 밤 거리. 술에 취한 사람들. 삼삼오오 짝을 지은 커플들… 빵빵 거리며 휙휙 지나치는 승용차들… 그 사이로 사라져 버린 석훈의 모습. 상미.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당연하지요, 얼마나 그가 그리웠는데요. 상미. 자신의 직감이 이끄는데로 무조건 앞으로 옆으로 두리번 거리며 달려 갑니다. 그를 만나 무슨 말을 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아무 대책 없습니다. 단지. 그를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그 생각뿐입니다. 어느 사이 어두침침한 골목으로 들어와 버린 상미. 그제서야, 주위에 기분 나쁜 불길한 어둠만이 버티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힘이 빠집니다. 도대체 그는 어디로 사라져버린걸까요?… 그떄였습니다 남자목소리1: ( 어둠속에서) 야심한 이 시각에 요서 모하는고?. 크크크.. 남자목소리2: 냄비 보까요?. 찌그러진 냄빈가 새냄빈가?. ㅋㅋㅋ 어둠속에서 스르르 나타나는 험악한 인상의 남자둘. 남자둘. 허둥대고 있는 상미의 앞으로 바싹 다가섭니다. 상미: ( 어쩔줄을 모릅니다. )…..!! 남자2: 모 새냄비 헌냄비 중요하것나?. 치마만 두르모 되지… 상미. 뒤로 한 발작 물러납니다. 이럴때 보통 영화 같으면 멋진 남자 주인공이 휙 하고 나타나 여주인공을 구해주지요?. 그런데 어디에도 그런일이 일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상미. 상미는 현실에 살고 있거든요. 이건 현실이지 드라마가 아닙니다!! 여자는 누구든 스스로를 지켜야만 하는거죠! 상미: 가까이 오지맛! 나. 에이즈야!! 에이즈 걸리기 싫으면 나 건드리지 않는게 좋을거야!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상미의 말에 남자 둘, 주춤합니다. 남자1: 니 진짜 에이즈가?. 남자2: 증거 대봐라 상미: 나. 레즈비언이야! 그래도 좋으면 함 하자! 안그래도 나도 오랫동안 못해봐서 핫! 하하하 남자1: 니 고마 하는 소리아이가?. 상미: 윗통부터 벗을까?. 아랫도리부터 풀까?. 함 하자! 상미. 남자들의 앞으로 바싹 다가섭니다. 남자1: 이년! 술처먹고 완전 또라이네 상미: 당연하지! 나 에이즈라서 얼마 못산다 술안마시고 살겠냐?! 함 하자! 남자2: 에이 재수 없어. 구멍난 냄비네. 형님 그냥가죠. 남자1: ( 돌아섭니다) 그래. 가자… 남자들 돌아섭니다. 긴장이 풀리는 상미. 그때 별안간 뒤로 획 돌아보는 남자1 남자1: 못묵는 감도 찔러보라고. 다된밥에 재뿌리라꼬. 장부가 칼을 뽑으면 무우라도 썰라꼬! 그냥 가몬 안되지! 남자1. 바지 춤에서 혁대를 팩! 풉니다. 남자1: 하룻밤이 재수 없으모 일주일은 김샌다. 구멍난 냄비 팍 뿌사삐고 가자! ! 남자1. 허리띠를 채찍으로 잡고 상미를 향해 휘두려는 순간! 퍽! 힉! 어둠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누군가의 주먹! 놈들을 순식간에 해치웁니다. ______________봄햇살님. 제가 알기로는 실제로 그렇게 테스트를 한데요. 제방을 찾아주시는 여러분들 감솨합니다. 단 한줄의 리플이 제게 글을 계속 쓸수있는 원동력이 된다는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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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여자 화장실 문을 노크도 없이 퍽 엽니다.
준: 헉!
화장실 안에. 상미가 쪼그리고 앉아 울고 있습니다.
상미: 흐흐흑…흐흐흑….
준: 상미야!
인성: 상미씨!
준. 화장실로 들어가 상미를 부축하고 나옵니다.
상미: 흐흐흑..나 가슴이 아파…. 준아….나 …가슴이 왜 이렇게 아프지?.
준: 무슨일이야?.
인성: 공장에서 해고 되서 그런거 아냐?.
준: 상미야?. 그래서 그래?. 또 다른 일 찾아 보면 되쟎아?.
상미: 흐흑….나…가슴이 이렇게 아파도 되는거야?. 눈만 감으면 보여…미칠것 같아….나. 이 나이에 이래도 되?. 나….유부년데…말이야
준: 그렇게 그게 좋으면, 내가 하나 사줄까?.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성이란 정직한거야. 유부녀일수록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지. 철규, 너 외롭게 하면 필요하쟎아?.
이 베이에서 주문하면 되. 사이즈만 말해.흑인꺼?. 백인꺼?. 아님 한국남자꺼?!
상미: 그게 아니야. 흐흐흑!
준: 아~ 해고 당해서 그런거야?.다시 일하고 싶어?.내가 공장장 만나 애원이라도 할까?.
상미:애원?…….안돼..난 유부녀라구…애도 있고 남편도 있고…나…그 사람 사랑하는거…들키고 싶지 않아…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준,인성:사..사랑??!!!
준: 상미야, 너 …
상미( 고개를 끄덕인다): 이거 불륜이지?. 불륜이쟎아?. 하면 안돼는 사랑이지? 흐흐흑…
준: 상미야….불륜아니야. 불륜아니라구. 니가 …살아있다는 증거야. 철규 땜에 찔리면 철규 몰래해 , 니 마음은 니꺼야
대한민국의 어떠한 법도 상미 니 마음을 구속하진 못해. 니 마음 조차 자유롭지 못한게 아줌마라면 당장 아줌마 때려쳐!
상미. 인성: 우와~
상미: 깬다.
< 버스 속 >
돈여사: ( 취해 ) 나…난 이런 서민 버스 몬타! 체질에 안맞….우웩~ 꿀꺽!
쿨: ( 돈여사, 오바이트 찌꺼기를 되삼키는 것을 보며) 우웨엑~ ~~
돈여사: 비..흐…비니..우웨~ 루 . 비니루.. 내가 개인 택시 타자고 우웨엑~ 꾸얼꺽!
맨뒷자리에 앉은 상미. 상미 곁의 준.
상미. 멍한 표정으로 버스 창에 기대어 있습니다.
순간, 상미의 시선안으로 들어오는 누군가의 모습!!
상미. 좌석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상미. 버스 창밖에서 눈을 떼지 못한채 버스 앞으로 달려갑니다.
준: 상미야!!
상미: 아저씨. ! 여기서 내려야 되요!! 얼른요! 지금요!! 아 빨리!!
문이 열리고 미친듯 밤거리를 달려가는 상미.
< 거리 .밤 >
두리번 거리는 상미.
상미: 분명히 …그 사람이였어!
네온사인으로 가득찬 밤 거리.
술에 취한 사람들.
삼삼오오 짝을 지은 커플들…
빵빵 거리며 휙휙 지나치는 승용차들…
그 사이로 사라져 버린 석훈의 모습.
상미.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당연하지요, 얼마나 그가 그리웠는데요.
상미. 자신의 직감이 이끄는데로 무조건 앞으로 옆으로 두리번 거리며 달려 갑니다.
그를 만나 무슨 말을 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아무 대책 없습니다.
단지. 그를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그 생각뿐입니다.
어느 사이 어두침침한 골목으로 들어와 버린 상미.
그제서야, 주위에 기분 나쁜 불길한 어둠만이 버티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힘이 빠집니다.
도대체 그는 어디로 사라져버린걸까요?…
그떄였습니다
남자목소리1: ( 어둠속에서) 야심한 이 시각에 요서 모하는고?. 크크크..
남자목소리2: 냄비 보까요?. 찌그러진 냄빈가 새냄빈가?. ㅋㅋㅋ
어둠속에서 스르르 나타나는 험악한 인상의 남자둘.
남자둘. 허둥대고 있는 상미의 앞으로 바싹 다가섭니다.
상미: ( 어쩔줄을 모릅니다. )…..!!
남자2: 모 새냄비 헌냄비 중요하것나?. 치마만 두르모 되지…
상미. 뒤로 한 발작 물러납니다.
이럴때 보통 영화 같으면 멋진 남자 주인공이 휙 하고 나타나 여주인공을 구해주지요?.
그런데 어디에도 그런일이 일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상미. 상미는 현실에 살고 있거든요. 이건 현실이지 드라마가 아닙니다!!
여자는 누구든 스스로를 지켜야만 하는거죠!
상미: 가까이 오지맛! 나. 에이즈야!! 에이즈 걸리기 싫으면 나 건드리지 않는게 좋을거야!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상미의 말에 남자 둘, 주춤합니다.
남자1: 니 진짜 에이즈가?.
남자2: 증거 대봐라
상미: 나. 레즈비언이야! 그래도 좋으면 함 하자! 안그래도 나도 오랫동안 못해봐서 핫! 하하하
남자1: 니 고마 하는 소리아이가?.
상미: 윗통부터 벗을까?. 아랫도리부터 풀까?. 함 하자!
상미. 남자들의 앞으로 바싹 다가섭니다.
남자1: 이년! 술처먹고 완전 또라이네
상미: 당연하지! 나 에이즈라서 얼마 못산다 술안마시고 살겠냐?! 함 하자!
남자2: 에이 재수 없어. 구멍난 냄비네. 형님 그냥가죠.
남자1: ( 돌아섭니다) 그래. 가자…
남자들 돌아섭니다. 긴장이 풀리는 상미. 그때 별안간 뒤로 획 돌아보는 남자1
남자1: 못묵는 감도 찔러보라고. 다된밥에 재뿌리라꼬. 장부가 칼을 뽑으면 무우라도 썰라꼬! 그냥 가몬 안되지!
남자1. 바지 춤에서 혁대를 팩! 풉니다.
남자1: 하룻밤이 재수 없으모 일주일은 김샌다. 구멍난 냄비 팍 뿌사삐고 가자! !
남자1. 허리띠를 채찍으로 잡고 상미를 향해 휘두려는 순간!
퍽!
힉!
어둠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누군가의 주먹!
놈들을 순식간에 해치웁니다.
______________봄햇살님. 제가 알기로는 실제로 그렇게 테스트를 한데요.
제방을 찾아주시는 여러분들 감솨합니다.
단 한줄의 리플이 제게 글을 계속 쓸수있는 원동력이 된다는것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