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57

마녀 호모를 만나다" 준. 스토커 당하다 "


BY 영악한 뇬 2003-08-10

 

 

 

 

< 어제 저녁 >

 

작업을 끝내고 쿨과 함께 걸어오던 준.

: 어쩌지?.

:…..할수 없지 . 한달 정도면 , 괜챦을것 같아. 한달 동안 집 알아보던지. 하면 되쟎아?.

: 그냥. 작업실서 살까?.

: 안돼. 몸 버려. 습기도 차고…잘곳은 못되

: 그럼. 언제 이사 올까?.

: 내일쯤 어때?.

: 고마워.

 

 

두 사람. 쿨의 오피스텔로 들어간다.

. 닫힌다.

잠시 후.

 

꺄아악~ 쿨의 비명소리.

으아악~ 준의 비명소리

아악~ 의문의 여자 비명소리.

 

 

 

 

준의 식탁위에는 서양식의 닭요리가 준비되어있고

와인잔에 와인병까지 곁들여져 있다.

앞치마를 한 여자. 쇼파위에 다리를 꼬고 요염하게 앉아 있다.

치마 사이로 허벅지 살이 완연하게 보인다.

여자. 준의 삼각팬티를 들고 냄새를 맡고 있는 중. 황홀한 표정.

실내에 준의 팬티들이 널려있다.

 

 

 

 

: 누,,누구세요?

: 허헉! 경찰 불러

: 그..그 팬티 내려놔요! 당장!

 

미스 노: (황홀한 표정으로 준의 삼각 팬티에 얼굴을 뭇고 냄새를 맡는다. ) 오~ 쓰…오~

: @#$%

: 그..그거 안빤지 삼일이나 됐단 말이야

: 우웨엑~!!!

미스노: 사랑은 어떠한 것이라도 받아들일수 있는 거랍니다. ( 다시 팬티를 얼굴에 비빈다)

: 사..사랑?. 무슨 소릴 하는 거야?.

: 아니 . 저 여잔?. 돈 여사랑 함께 왔던 디자인실 디스플레이어 쟎아?.

: 도대체 여기서 뭐하는겁니까?. 어떻게 들어온거지?

미스노: 사랑의 힘이죠?.당신이 가는곳 당신이 잇는 곳. 당신이 먹고 , 자고, 입는거. 모두 저의 환타지랍니다.

: 우우에엑…~

: 빨리 안나가요? 경비 부르겠어요!

미스노: (다가오며) 한번 만 안아줘요~ 그 넓고 딱딱한 당신의 가슴속에 쏘옥 파묻히고 파~ 한번만 ( 입술을 내밀며 ) 그 달콤한 입술에 입맞추게 해주요..어억….우~

 

. 미스노를 밀어낸다. 쿨도 합세해서 밀어낸다.

엄청난 힘으로 문을 잡고 버티는 미스노.

 

미스노: 한번만! 딱 한번만

. 쿨 : 으악! 징그 ! 징그!!

 

미스노: 딱 한번만! ( 끝까지 버티며)

,쿨: 아..안..도..이…( 힘을 줘 문을 닫는다) 탁! ( 겨우 닫히는 문)헉! 헉헉헉…

 

: 금..방 ..그 여자 정체가 뭐야?.

: 너 . 암만해도 스코크한테 걸린거 아니니?

: 스..스토커?.

 

 

 

<다음날 오후. >

 

띵동~

 

잠잠

 

띵동~ 띵동~

 

정우를 안고. 진이의 손을 잡고 가방을 어깨에 건 처량한 모습의 상미. 몇번 벨을 눌러도 소리가 없자. 힘없이 돌아선다.

 

그때. 문이 열리고, 웃통을 벗어 던진 쿨. 얼굴을 내민다.

 

: ( 잘못보고 ) 으악! 스..스토커다!

상미: ( 얼떨결에) 으악! 놀래라. 다..당신! ( 손가락으로 벗은 몸을 가리키며 )준이랑 잤어?!

: 헉! ( 얼른 몸을 가리며 )잤죠. 아니. 잤죠. 아니.아니. 잤는데 그건 잔게 아닌데…(무슨 소린지)

상미: 준이랑 친구아니엿어요?. 둘이 사귀는거예요?.

: 친구죠. 친구. 사귀는것도 맞고. 그런데 사실은 사귀는게 아니죠. 친구는 친군데…도대체 내가 무슨 소릴 하는거야! 아!

상미: 준이는 요?.

: 준이는 돈여사 회사에 갔죠

상미: 들어가서 준이 좀 기다리면 안될까요?

 

 

 

 

<저녁. 준의 오피스텔>

돈여사. 준. 상미. 쿨 .

 

모두: ( 상미 빼고) 모?! 라구?!

상미:…….아니면. 배째. 나. 갈곳 없어. 친정에는 쪽팔려서 못가고 시집에는 죽어도 안들어갈꼬야.

 

 

모두. 이 심각한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무지 고민하며 나름대로 고민에 찬 모습으로 앉아 한동안 말이 없습니다.

축 늘어진 그들의 모습을 개인적으로 함 볼까요?.

 

돈 여사의 고민하는 모습.

껌을 꺼낸다. 열심히 딱딱 소리를 내며 씹는다.

계속해서 굴러다니는 눈알.

 

 

쿨의 고민하는 모습

~ 벌린 입

축 쳐진 어깨.

달달 뜨는 발.( 1초도 쉬지 안습니다 )

 

준의 고민하는 모습.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미스 노 빠질만 합니다)

 

 

정우. 똥그란 눈을 뜨고. 열심히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다.

쪽쪽쪽쪽- 쪽쪽이를 빨면서.

 

진이, 그림을 그리고 있군요

 

.

 

 그렇게 하여 시작된 남자 둘. 여자 하나 베이비 둘의 동거.

아니., 아니. 남자 하나. 여자 하나.진짜 여자하나. 베이비 둘.

아니. 아 헷갈린다. 그러니까. 호모 둘에.여자 하나. 베이비 둘. 펄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