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게된 집위에는 집이 또 하나 있었다.
내가 전에 살던 동네처럼 차가 많다거나,사람이 많다거나, 큰 빌딩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 너무나 조용하고 한적했다.
그나마 윗집이 하나 있어서 심심하진 않겠다고 생각하며,가보니,
이번에는 더 무섭게 생긴, 키가 아주큰 아저씨가 노란 장화를 신으며,나를 보셨다.
"뭐하러 왔니?" 난 그때 국민학교 일학년이 었는데도 왜 그리 대답도 못했는지?..그냥 입만 꾹 다물고 있었다.
"방에 가봐..니 언니랑 놀어" 차갑게 말하곤 삽을 들고 가버리셨다
사촌언니였다.사촌언니는 나를 좋아해 주었다. 나와 세살차이가 났으니, 같이 동무처럼 지낼 수 있겠구나 하면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신 여러분..아기가 둘인 관계로 글쓰는 작업이 수월치가 않네요.
아기가 좀 크면, 다시 좋은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