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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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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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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BY 사랑이 2001-09-06

제가 지금 30이니까..20살에 가족이 모두 서울로 이사를 했읍니다..

전 백화점에 근무하고,, 엄마는 식당일을 하시고..둘째동생은,,

시골에서 고등학교,,,막내는,,,서울에서 중학교를 다녔읍니다..

그런데 얼마있지않아..엄마는 맹장수술을 하게 되엇고...

또 2년이 지나...자궁에 혹이 생겨 드러내시고....

또 2년쯤지나...관절이 심해...48살에 인공 관절 수술을 했읍니다..

말이 그렇지 이상황에 부디칠때마다,,,너무 힘들었읍니다...


동생들은 학생들이라..학교에 가야했고...전,,,직장인이라..

사정예기하고 그만 두어야 했읍니다..

결혼을 하고나선..동생들은 직장인이라,,그만들수가 없었고..

둘째 아이 바로 낳아놓고,,,낮에는 애 데리고 잠시 들리고..

밤에는 동생들에게 애기 맡기고 모유 짜놓고..병원에가서..

병 간호를 해야 했읍니다...

어는덧 시간이 지나,,엄마는 퇴원을 햇고,,,인공 관절수술은,,

함부로 앉질 못햇읍니다..식탁..침대..양편기...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에..그런 집을 ?아 다니기가 힘들엇읍니다...

그런데 전에 살던 전세금과..

,정말 두동생이 고생해서 모은 저촉을 합쳐서,,,,서울 외곽에 있는,

곳에 오래되고 초라한 아파트지만...내집을 마련했읍니다...

저역시 결혼해서 서울에 살다가,,이곳에서 사는데..

공기도 좋고..집값이 싼지라....이쪽으로 동생들과,엄마를,,

이사오게 했읍니다..

엄마는 정말 많이 좋아졌읍니다..

서울에서는 두 동생 출근시키고 하루종일 방에게셨는데...

이곳에 이사와서는,,약수터도 다니시고,, 교회도 다니시고..

산악회...친구분들과,,잘 어울리십니다..

동생들도 덜 미안해 합니다..

예전엔 엄마가 집에 게실때..회식이나,,친구들 만날때...

집에서 기다리는 엄마에게 미안해서,,,제대로,,어울리질 못했는데..

이젠 엄마도 친구분들과 어울리시니..마음이 좀 가벼운가 봅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해 하질 못할 일이 생겼읍니다..

전 따로 살기 때문에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가끔 동생들의

돌발생활에 가슴 조이면 삽니다

엄마와의 트라블임니다..

항상,동생들 옆에만있고,,집에만 계셔서인지..

엄마가 친구분들 사귄뒤로,,정말이지 아침에 일찍 나가셔서..

저녁늦게 돌아 오시니,,이것두 한두번이 아닌지라..

트러블로 자꾸 싸운다는 겁니다..

엄마도 엄마의 생활이 있는지라,,뭐라 고 하지못하지만..

자식들 올시간에,,,좀 오셔셔,,저녁도 해주시고,,대화하면모르는데.

친구분들 하고 늦게 까지 어울리다보니..조절이 안되나 봅니다..

그리고 부부 동반 모임에,,가끔 아저씨 몇분이 어울려서..

지내고,,전화 오고가니,,그것도 싫은가봅니다..

정마 ㄹ아무것도 아닌데..큰일로 상황이 바퀴었읍니다..

몇칠전,,동생의 전화를 받고,,이상해서 엄마집에 갓읍니다..

아니나 다를까...까스 벨브열어놓고...문 잠그고,,그러고

있더군요...자식이 그걸 이해 못하고,,,엄마가 조금만,,

자식들에게 배려 하면 되겠건만을...

안되겠다 시퍼...친구집에 놀러가신 엄마를 전화해서 오라고 하고

두 동생을 않혀 놓고,,지나온 예기를 하며...

너네들도 애인이 있는데,,엄마는 애인이 아니고 친구분들을 ..

만나는데 왜 그걸 이해 못하냐그 그러니,,,서로 의 주장만

내세웁니다.

엄마는 자식이 말하는게 훈계라 느끼셨는지..무지 서운해 하면서

엄마 방으로 갔읍니다,,동생들을 다그쳤지요...

하지만 동생들도 정말,,악들이 올라서인지...제말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저에게 악을 쓰더군요...

저는 지난 세월 엄마 고생한것과..오랫동안 ㅡㅡ혼자사시는게..

불쌍하지 않냐고 하면서,,달래보지만...

제가 그자리를 지키지 못했나봅니다..

다 알아들을 나이이건을..

끝내 엄마는 엄마 방에서,,울음을 터뜨리셨읍니다..

가슴이 또 답답해지고..뭐라고 할수가 없었읍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에게 도 엄마의 잘못을 인정케 해주었읍니다..

암니다,,제가 얼마나 나쁜 딸인지...하지만..

무조건..동생들이 잘못했다고 는 할수가 없기에..

제가 엄마에게...잘못을 지적하고,,엄마맘을 아프게 했읍니다..

저는 엄마에게 너무 서운케 생각하지말라고..

엄마 고생한거 다알고,,,ㅅ세상 모르고 살아온거 다 안다고..

엄마가 그런 생활을 안하시다가..너무 갑작 스럽게..

하니까..동생들이 그게 못마땅한거라고...


미안하다고..죄송하다고...눈물을 삼키며,,,

저희집으로 걸어왔읍니다..

걸어서 15분거리인데...오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아빠가 돌아가시면서..한말이 무슨말인지...

무쓴 뜻인지 이제서야 깨달았읍니다


이젠 다시 엄마 눈에서 눈물 나지 않게하겠다고..엄마에게..

나 자신에게 다시한번,,약속을 하고,,한없이 울었읍니다..




아빠에게...

아빠 보고싶어요,,아빠가 보고싶을땐,,정말 딱 한장 뿐인
영전 사진을 꺼내놓고 보고 울어요,,
아빠 그거 아세요..??
길을 오고가다가도,,아빠 닮은사람..또는 아빠의 나이를
먹은분들을 보면...아빠 생각이 더욱더 간절해요.....
꿈에서 가끔볼때는 늘 근심있는 얼굴로 보이시고..
밝은 얼굴로 한번도 안여주시고..
뭐가 그리 근심이 많은지요.....
아빠...저 잘 할께요..
장손으로써.,,,딸로써.,,언니로써,,아내로써,,,엄마로써...
그리고 동생들도 잘 훈계하며,,,,돌볼께요..
하지만 저두 때론 힘들어요..
엄마가 있지만,,엄마에게 걱정시켜드리고 싶지않고..
동생들에게 말하자니,,인생의 고달픈 예기같은건..
들려주고 싶지도않고,,때론 저혼자 해결하고,,이겨 나갈려니 힘들어요아빠...저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아빠..보고싶고,,너무너무 보고싶고,,
사랑해요...
그리고 두번 다시 엄마 눈에서 눈물 안나게 할께요...
지켜봐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