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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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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BY 사랑이 2001-09-06

전 선생님에게 물었읍니다,,그럼 어떻게 해야져..??

선생님 말씀이 돌아가셔서 맛있는거 해드리구..편하게 해드리라구

합니다...전,,아무말두 ,,아무생각두..더 이상 할수가 없엇읍니다...

엄마도 누군가에게 의지할곳이 없는지라..제가 힘이 되어야 했읍니다.

엄마와 난,,한참을 울고 나서야 병실에 들어갔읍니다..

내색을 하지않으려 했지만...엄만,,그만,,아빠를 보시더니..

눈물을 터뜨리셨읍니다...

아빠는 다 알고 계신듯했읍니다...하지만..난...아빠 괜찮대...

치료하면 나을 수도 있대,,,걱정하지마...하고 아빠의 손을 잡고

가슴으로 얼마나 울었나 모릅니다...

엄마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읍니다..한푼이라두 벌어서..입에 풀칠을

하고,,병원비를 벌어야 했기때문에...

전 학교가 끝나고1시간 30이 넘게 걸리는거리를 버스를 2번 갈아타

고...병원에서 학교를,,통학했읍니다..밤에는 아빠 옆에서 돗자리

깔고자고,,,병원화장실서 세수하구...굶어가며..눈이 부어서..

그렇게 한달넘게 다녔나 봅니다...

그런던 어느날,,,아빠는 내이름을 브르며..xx아 미안하다..

못난 부모 만나 어린 니들만 고생하구...가는날까지 아빠가,,

너희 세자매,엄마를 고생시키는군아...하며...눈물을 보이시더군요..

전 아무말 없이 한없이 울엇읍니다...XX아 우리 집에가자....

아빠 집에가서 죽글란다...사는동안,,집에서..아옹다옹

떠드는 소리듣고 싶다구....

전 엄마랑 상의를 해서 퇴원을 했읍니다...

아빠는 60키로 넘던 체중이 병에 시달려..45키로 되었읍니다..

살은 더 어디루가구,,뼈만 앙상하구,,눈도 들어가시고..

배만 한없이 불러왓읍니다...

엄만 17년만에 내집이 없어 떠돌아 다닌지라,,그동안,,(친목게)

을 들으셨나봅니다,,,엄만,,,우리가 살던집을,,,주인에게,,잘 말해서

아주 싼값에 샀읍니다...그 주인두 우리 평편을 아는지라...

아빠가 그랫거든요,,아빠 죽으면,,눈 못감을 거라구...

집도 없이 니 엄마랑 딸들 떠돌아 다니며..살거 생각하니....

그생각에 엄만 그집을 샀나봅니다,,그래도 살면서.,,,내집에서..

편안하게 돌아가시라구....

아버지는 화장실도 못갑니다..이젠 엄마의 손과 ,,제손이 많이

필요합니다,,,소변은 엄마가 받아내시고...난..화장실 가실때..

부축해 드리고....그런던 어느날..아빠가..xx아..저기가서..

사다리 가져와라...왜여,,아빠..???지붕에 구멍이 낫는지,,천장이랑

부엌이 새잖니...저거 고치고 죽어야지...그러시더군요..

한사쿠 말렸지만,,아빠의 고집을 꺾을수가 없었어요,,

올라가시더니 한 30분을 넘게 만지락 만지락 거리신거 같아요..

그날 아빤 넘 힘들었나 봅니다..아무것도 드시지 못하고..

누으시더군요,,그날이후로는,,물도 넘기지 못했읍니다...

전 세벽마다 기도를 했어요...

우리아빠 아프지 않고,,고통없이 하늘 나라에 가게 해달라구..

그러더니 7주일을 그렇게 계시더군요,물한목음 넘기지 못하구....

넘 괴롭고 무섭고 고통스러?m읍니다...배는 한없이 불러오니..

아빠두 이젠 숨쉬기가 힘드신가봅니다..

그러던 어느날...말 할마디도 못하시던..아빠가..xx아 교회에서

종소리가 들린다..예빼를 드리라구 그런다..xx시켜서,,,목사님

모셔와라,,,아버지는 신앙이 있?않았어두..마음은 교회였거든요


목사님이 오셔서 예배드리고 가신후,,,아빠는 말을 남기시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그게 유언닌가 심네요..

동생들 하구 싸우지말고 잘 지내고 잘 돌봐주라고...

엄마한테도 잘하면서...눈물 흘리지 않고 살게 하라고,,,,

그러더니 아빤 세벽에 하늘나라로 가셨읍니다..

전,,아빠를 엄마보다 더 사랑했거든요...

목사님이 오셔서 염을 해주시고,,, 이젠 다 이방에서 나가라

하시더군요,,전 아빠 옆을 떠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전 3일동안 ,,아빠 옆에서 잤어요...

이제 아빠 옆에서 자고 싶어도 보고 싶어도 못보니까요...

두렵거나 무섭거나 그런게 전혀 없엇어요,,

3일이되어 아빤,,우리 곁을 완전히 떠낫읍니다...

아빠의 산소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지라...저는 학교끝나면..

아빠가 있는 곳에 가서 저녁이 돼야 돌아 오곤 했읍니다..

그걸 본 동네 아줌마들이 XX이가 지아빠 산소에 있던데...

이젠 못가게 하라는 ,,말듯이 엄마에게 들렷나봅니다..


난 아빠 산소에 못가게하는 엄마가 미?m고..엄마는,,저로..인해서...

눈에서 눈물을 보엿읍니다.,,,너무 너무 힘들엇읍니다..

아빠가...아빠가...보고 싶어서..미치도록...보고싶어서..

그런던 어는날,,,집에가기가 두려워집니다...

아빠가 누워 계시던 방도 무서워서,,,못갑니다..

어른들은...아빠가 저에게서 정을 떼레고,,,겁을 주려구 하는거라고들

합니다...정말 그랫나 봅니다..몇달이 지나더니..그런게..

없어지던군요...할머니가 저를 브르십니다...

그땐 할머니가 살아계섰으니까요...

xx아 넌 이집 장손이다,,,니가 아들이 아닐 뿐이지,,장손이니...

이집 잘 이끌어가라고...

지금의 현재두 ,,아버지의 형제들은 ,,아들은 낳지못했읍니다,,

사촌 여동생까지 딸만,,5임니다...

할머니두 세월이 지나 편찮으서서,,병원에 입원했읍니다

전 이제 막 태어난 큰아이를 데리고,,할머니가 위독하시단말야..

서울에서 전주까지 갓읍니다,,,우리애를 보시더니....

삼촌들이 결혼해서,,손주 낳는걸 보구 죽어야 맘이 편한데...

히시더군요..제가 죄책감이 들더군요...

하지만 할머니는 그래두 우리집 장손,,,증손주를 보고하니..

또,,여한이 없다고 하십니다...그러고나서,,,1달후에 돌아가셨읍니다

전,,,아빠와...할머니에게 약속했읍니다..

엄마와 동생들 잘 지키고,,,아들이 아니라 장손은 아니지만...

장손 몫을 하겟다고...그런데....쉽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