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 버린체 제이슨은 시선을 흐트러진 혜진이와 나를 번갈아 보며
말문이 막혀 멍하니 문 앞에 서있고...
"야! 마시자 오늘 영계 먹고 회춘두 했겠다 더 마시자구..."
혜진은 술이 취해 혀 고부라진 소리로 나에게 건배를 하자며 잔을
내민다.
"야! 너희 나가있어"
제이슨이 다른 아이들을 내보낸다.
"누나 이따 집에 가서 이야기 하구...가...어서..."
"집? 무슨 집 어느 집으로 와 이야길 한다는 거니? 응..."
혜진이 정색을 하며 제이슨을 바라보며 말하자...
"누나...누나가 혜진이 누나 좀 데려가 술이 많이 취했는 데..."
제이슨이 나에게 말을 하자 혜진이...
"개새끼! 술이 취한게 아니라 배신에 취했다 새꺄...아니...배신이
아니지 넌 처음 부터 날 등쳐 먹을 속셈 이었으니까...내가 미친년
이지 새 파란놈에게 몸줘..돈줘...흐 흐 흐..."
혜진은 울음도 웃음도 아닌 실소를 하며...
"야!또, 다른 놈 없니? 아까 그 녀석들 말구...한 번 더하자..응"
혜진이 나에게 말을 하자 제이슨이 벌떡 일어나 나가고 잠시 후
두 녀석이 다시 들어 왔다.
"제이슨 형이 있잖아요 누나들 돈 받지 말고 그냥 가시라고 하면서
밖으로 나갔는 데요"
제이슨이 자리를 피한 모양이다.
룸에 들어 오기전 벌써 안에서 통상 적으로 이루어진 즉석방 이야기도 듣고 들어 왔을 태고...그게 우리 였으니 얼마나 황당 했겠는 가
"그냥 가라구...야! 임마 개소리 말구 계산서 갇구와"
나두 거들었다 그냥 나가기는 뭔가 찝집 하다
"야!너희는 이렇게 몸던져 팁 얼마나 봤니?"
내가 뭍자
"$500 두 주고 $1000두 주구..."
"그래! 계산서 가져와 카드 받지?" 나의 말에
"받지 말랬는 데..."
하며 두 녀석이 나간다.
잠시 후 우리 또래의 척 봐도 화류계 물 꽤나 먹었음직 한 여자가
들어 오더니
"안녕 하세요! 여긴 주인 입니다.제이슨이 알어서 한다고 했는데...
계산 하시 겠어요?"
하며 바로 계산서를 내민다.
이것 저것 블루 한 병에 안 주 4 개 기본 팁...$700
겨우 두시간 남짓에 $700 에 이 녀석들 회춘 팁은...
혜진이 빽에서 카드를 꺼내
"갑자기 오느라 돈은 없구 이 걸루 이녀석들 $1000 씩 하고 웨이터
팁 포함 해서 $3000 만 글급시다"
여자는 고맙다며 카드를 들고 나간다.
"야! 저 년은 매일 너희와 회춘 하냐?" 혜진의 말에
"저 사장님 40 정도 ?榮?데요.내 친구랑 살아요"
" ㅎㅎㅎ 복 터진 년이군 ㅎㅎㅎ 나도 옷 장사 때려치구 이 장사나
할까...야! 우리 동업 할래?"
혜진이 나에게 농담을 하는 사이 주인 여자가 들어와 혜진이 싸인 하고는
"다음에 같이 한 잔 합시다"
하며 주인 여자에게 말하자
"그래요 다음에 더 씩씩한 놈들 넣어 드릴깨요"
우리는 밖으로 나와 5 에비뉴로 걸어 올라가며 둘이 바닥 만 보며
묵묵히 발걸음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