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강력범죄와 아동 성범죄자들의 처벌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26

[제46회]


BY 나주혜 2002-01-06

혜진은 제이슨을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가 올수록 두근 거리는 마음이 좀체 가라 안질 않는다.
최 여사의 말이 사실이 아니 길...잘못 봤으면...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이런저런 제이슨과의 일이...뭔가 석연 찮은...한국에서 커다란 병원
원장의 아들...행색이 초라 했던 롱 아일랜드 사는 부자라던 고모....
제이슨과 첫 관계 후...제이슨은 이번일 말고도 $100...$200...한 번은
$500 을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금방 준다며 빌려 가지 않았던 가!
그리곤, 갚지도 않고...혜진도 유학생 녀석이 저리 잘생기고 귀티 흐르니
품위 유지 할려면 한국에서 오는 군자금으로는 안되겠다 시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주어 왔었다.
호스트라니...호스트 그 것도 아이들 여럿 데리구 있는 마담 이란다.
기막혀...기가막힌다.

앤지에게 먼저 가니 문 단속 잘하고 퇴근 하라고 말하고는 누드 사진
촬영후 새침해 있던 앤지가 누드 화보집에 나온 자기 사진을 보고는
내심 안심 했는 지,다시 밝아 졌다 다행이 헤어는 감춰진 세미 포로노
사진첩 이었다.
돈도 몇 천불 받았단다.

혜진은 사람들 눈에 띄는 것이 싫어 맨하탄 에서 만나자고...언젠가 둘이
가봤던 챠이나 타운 옆 리틀 이태리촌에 파스타가 맛있고 조용한 식당으로 향했다.
"흥분 하지 말자 " 혜진은 마음을 다스리며 식당 안으로 들어 섰다.
제이슨이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혜진을 맞는다.
"누나! 왜?...왜 이리 나오라 그렇어?"
"응! 그냥 전에 이 집 파스타 맛있던 기억이 나서...그런데,돈 어떻게
준비 하고 있니?"
"그게...한국에 전화는 했는 데,좀,어려운 모양이야 기다리래...곧,
보내 준다구는 하는 데..."
"고모님깨 말해 보지 그러니?"
그 말에 제이슨이 약간 짜증 목소리로
"갑자기 돈 달라면 요새 내가 돈이 어딨어,고모..우리 고모 구두쇠라
얄짤 없어 말하나 마나야"
혜진은 숨을 한 번 몰아 쉰다.
그리고는 "너 혹시...혹시 호스트 바에서 일 한적 있니? 아니!지금 일하구 있어?"
말하고는 제이슨의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 유심히 바라본다.
몹시 당황 하는 표정을 짓는 다, 그리고는
"그게...옛날에 나이트 클럽에 미쳐 다닐때...처음 유학와서 외롭구,
그래서,친구 들과 몇 번 유흥비 마련 하느라 간 적있어...근데,누가
그래? 누가 나를 봤데?"
"정말 그게 다야? 그리고는 요사이는 안다녔단 말이지?"
"그럼,내가 미쳤어 그....미친년들만 오는데를...근데 누가 나를 봤데?"
"그 건 중요한건 아니구 그리구 우리일 고모님이 한국에 알렸다고 하시든?"
"아니...그게 고모가 올 년말에 한국 나가시는 데,그때 우리 부모님과
마주앉아 말씀드리고 설득 하는게 어떻겠냐구 해서 그게 좋겠다구 했어
누나에게 말 하려 했는데.."
제이슨은 서너번 아르바이트로 친구들과 나가봤고 요근래 에는 근처에 간 적도 없다며 믿어 달란다.
혜진은 "그래! 그럴 수있지...이 반반한 녀석이 유흥비 마련하려고 몇번
친구들과 어 울린거야 맞아..."
그렇게 결로 짓고는 제이슨에게 몰아 세운 것 같은 미안 함에 맛있게 먹고
집으로 가자며 달랜다.


나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 허기짐과 집에서 진동 하는 술냄새에 이러면
안되지 하고 생각 하곤 토니녀석을 단죄할 방법을 모색 하기로 했다.
우선 녀석을 우연을 가장 하여 만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 녀석을 유혹하여 녀석에 심볼을 절단 이라도 해야...
그 다음은 생각 하지 말자 다짐을 하고는 녀석의 집과 직장 근처는
접근 금지 명령이 법원으로 부터 내려 져 있으니 녀석이 자주 지나는
길이나 장소에서 녀석을 기다리다 모른 척 만나는...어디가 좋을까
생각 해 보지만 특별히 녀석이 단골로 다니는 곳이 생각이 안난다.
나와 녀석은 그져 불타는 육체의 향연만을 탐했지 그리 낭만 스러운 데이트는 한 기억이 없다 한 마디로 오직 섹스만을 위한 만남 이었던거다
그리 생각을 하고 나니 내가 녀석을 죽이던 심볼을 잘나내던 과연 내가
누구에게 동정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런 생각을 하니 괜히 용기가
나질 않는다.
"아니야 나는 정말 사랑..사랑을 한거야 녀석을"
그런데 녀석은 나를 개 취급을 한거라 생각하니 다시 분노가 고개를 든다.
나는 갑자기 녀석이 잘 가는 곳이 생각이 났다.
Madison에비뉴 90...몇가인가에 있는 마켓이 생각이 났다.
토니는 자기 집에서 가까운 슈퍼마켓도 있는 데, 그 곳이 야채가 싱싱하고
한인 주인이 친절 하다며 항상 그 곳을 이용한다.
아마도 약간 푼수끼에 섹시한 외모의 한인 Cashier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든다.
"개새끼"
그 Cashier에게도 수작을 부렸을 거란 생각을 하니...
앞으로도 많은 여자들을 녀석들의 개같은 섹스 파티에 재물로 꼬셔 될거라
는 생각을 하니 용기가 생긴다.
우선 나는 몇일 자주 씻지도 먹지고 않고 술만 마시고 지내 흉한 몰골을
좀,정비를 하고 주말 쯤 시행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