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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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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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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Y bagdahun69 2001-06-27

[과거회상]

"소라야..난 미국으로 가야되..."

"태일아(흑흑)....가지마..."

"울지마..나 나중에 크면 다시 돌아올꺼야..."

"정말이지?...그래두..난 싫어...니가 가는거...아아앙.."

"그래서 말이지...약속의 증표루...토토루를 주께...나 돌아올 때까지..잘 키워져야되.."

"토토루를?...(스윽)약속해..꼭 돌아오겠다고..."

"응..약속~"

"약속...해...야되.."

[다시 현재]

"으응...축축해...응..?!축축?..."(낼름)

"꺄아아아!!"

"왈왈왈~끼잉(부비부비)"

"아..어릴적 꿈을...꾸었어...후훗..태일아...좀더 잘래...쿠.."

"왈왈왈!!끼잉끼잉...(낼름낼름)"

"아..알았어..토토루...넌...니 옛주인...태일이 생각나니?..."

"하긴...벌써...6년이나 지났는데...나두 참...바보같아..돌아올리 없잖아..."

아 내소개를 잊었군..난 한소라♡ 나이는 중2...아까의 강아지의 주인이지...

강아지라고 하기엔..너무 오래 살았지?...근데...전혀 자라질 않아...이상하지..?...

그리고...난...혼자살어...아빠와...엄마는...서로 떨어져서..사시거든...이혼..하셨어...

아~이런 침울한 얘기 할때가 아니쥐~^^매주마다 50만원씩 돈을 보내주셔^^

아까의..꿈속의..태일이라는 남자아이는..나의 어릴적...왕자님이야...

초등학교..2학년때 헤어졌지만...난 아직도..생각하고 있어...

태일이는 난 잊어버렸을까?...

"아함..오늘은...일요일...뭐하러 가지...아 맞다..돈 오는 날이구나~히히힛^^흐음...

토토루 산책 나가자~"

"왈왈 왈왈[살랑살랑]"

"좋지?...그래 나도 좋아~일요일이...그리고..너와 나간다는 것 자체가.."

"왈왈!!(언제 나가는 거얍!!)"

"응..가..가자.."

[길가]

"어?...한소라 어디가냐~"

"아 매튜구나^^응...우체국에 좀..."

"그래?..같이 가자..나도 가는 중이거든^^"

이 매튜라는 남자 아이는 현재의 내 남자친구야^^(태일아 미안..)

자상하고...잘생기고...옛날..태일이가..떠난 때부터 알아오다가...최근에...사귀기 시작했어♡

"크르릉..왈왈..크르르릉.."

"야..소라야...니네 개는 날 볼때마다 항상 이러냐?..."

"하하핫...글쎄...^^"

"아 다왔다~뛰어가자."

"아?!..응..(후다닥....쿵..)아야...아..아퍼라..."

"왈왈 [살랑살랑]"

"아..죄송합니다...다친곳은 없으세요?..."

"아..네 괜찮아요...응?!..태..일.....이?.."

"네?!...(덥썩)"

"태일아...태일이 맞지?...응?..."

"저..사람을...잘못 보셨는데요..."

왜...모른척 하는거니..?...내가 널 못알아 보겠니...꿈에...니가 나오더니...

돌아왔다..싶으니까...왜 날 외면 하는거야?....응?...토토루는..아무한테나...

꼬리를 흔들지 않아...나와 태일이..외에는...아무에게도....

"...아..네..죄송합니다..."

뭔가를 알아 차린것 같은 매튜...

"소라야..그만 가자 빨리!!"

"(화들짝)으?!...응...토토루 가자...(질질)빨리와...토토루!!"

"끼잉...끼잉..."

자꾸 아까의...그남자..아니...태일이가..가는...쪽으로..가려고...하는 건가..?...

"빨리와 토토루!!매튜 빨리 가자^^"

"으응...[후다닥]"

[우체국안]

"여기 소포 입니다."

"아..네 감사해요.."

항상..똑같아...체크무늬...포장지...이젠 지겨워...

"소라야 다 찾았니?..그만가자~"

"매튜...너는?..."

"아..사실...난...너랑 같이 있으려고..거짓말 한거야...미안.."

"미안할께 뭐있니?...나도..너랑 같이 있어서 좋은데...정말 고마워..."

"(화끈)저기...소라야...오늘...오후3시에...시계탑에서 만나지 않을래..?"

"그거 혹시 데이트 신청?...난 사양할래~(단호)"

"허걱...아..그랬니..미안.."

"꺄하하 장난이야~^^오후 3시 알았어~난 간다~^^토토루 가자."

"왈왈왈..(돌아보고)으르르릉..(다시 앞보고)왈왈"

".....[어이없는..매튜의 모습]오후..3시..시계탑..소라야..기다려..내가 오늘..널 리드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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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디지몬을 보길래 그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