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14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 보유 금지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84

[제7회]


BY s0064190 (누리) 2001-06-08

문지방을 넘어오시던 어머니는 내가 하는 말을 들으시고

잠시 멈칫하신다.

"뭐 뭐라고 장사를 한다고 아니 니가 무슨 장사를 한다고"

"예 엄마 장사를 하여야 겠다고요 어쩔 수가 없쟎아요,

사실 승원이가 온 이유도 그것 때문이어요.

승원이와 집에 오기 전에 이야기를 다 했는걸요"

"승원이와 무슨 이야기를 했다고 니가 장사를 한다고

그러는 거냐 장사가 무슨 애들이야기인줄 알고 그러냐고

승천아 니가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이 에미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니동생 치료하고 너 학교 다니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테니 장사한다는 말은 하지 말거라"

엄마는 내가 장사를 한다는 말에 속이 상한 모양이었다.

승원이가 그런 엄마를 보자 옆에서 이야기를 한다.

"어머니 그렇게 서 계시지 마시고 우선 앉으시지요.

사실 승천 이가 고민을 하기에 제가 제의를 한 것인데요.

제가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할 테니 어머니 우선 앉으시지요"

아들 친구가 이야기를 하자 그제야 엄마는 정신이 드는 듯

앉으시면서

"그래 무슨 자초지종인지를 들어보자꾸나"

엄마가 자리를 하자 승원이가 학사주점에서 나한테 제의를

하였던 것을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가 모두 끝이 나자 엄마는 승원이가 생각하는 것이

너무 고마운 것인지라 말을 하지를 못한다.

"참 어머니 그건 그렇고요 제가 내일부터는 승천 이와

이곳에서 같이 밥을 해먹고 학교를 다녀도 ?I찬겠지요"

"엄마 승원이가 하는 이야기 잘좀 받아들이시고요,

저 잘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말고요 내일부터 승원이와 같이

생활을 해도 되는 거지요"

"그래 그래 알았다 에미가 못나서 너를 이렇게 고생을 시킨다고

생각을 하면은 에미 마음이 그리도 아플 수가 없구나"

"어머니 우리 술한잔 할께요 어머니도 한잔 받으세요"

엄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끔 혼자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

승원이가 권하는 잔을 받고 난후 한숨석인 투로 다시 한번

나에게 당부를 한다

"승천아 니가 고생인줄 알면서도 한다고 하는 일이니

이왕 하려면 욕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거라.

그리고 내일부터 승원이 너는 이곳에서 같이 있고..."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하시고 엄마는 술을 마시고 만다

"자 승원이도 좀 마셔라"

엄마가 성원이 한테 술을 따라주고 난후

"참 니들 저녁을 먹지 않았지 내가 저녁을 차릴 테니

니들끼리 술을 마시고 있거라 내 빨리 저녁을 차릴 테니"

"어머니 알았어요"

"엄마 승환이 치료비는 어찌 되고"

"그래 그건 니가 걱정할 것이 아니고 대전에 오기 전에

영춘네집에 이야기를 하여 돈을 돌려준다고 하였다.

그러니 그건 걱정하지말고 조금만 기다려라"

"엄마 승원이가 일단 삼십만원을 빌려주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돈 이야기를 한 것인데..."

"그래 그러면 그 돈은 엄마걱정을 하지말고 니가 알아서

하도록 하거라"

엄마의 대답에 나와 승원이는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