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과 수학을 풀다가 준희는 은우와 눈길이 마주쳤다
"준희야"
"네 오빠"
"은수...말이야"
조심스레 은우가 말을 꺼냈다
"...."
"무슨말이야 오빠?"미숙이 궁금한듯 말을 꺼냈다
"마음의 상처를 받았나 보더라."
"네"
"그래서 말인데...저...함께 공부하면 어떨까 싶어해서..."
"그건..."
"한번 생각해보렴 내가 아는 그애 나쁜앤 아니거든 잠깐 담배좀
피고 올게 괜챦지?"
은우가 밖으로 나갔다
기다렸다는듯이 미숙이 맹공격을 해왔다
준희는 지쳐서 할수없이 자초지정을 이야기해주었다
"어머 그게 정말이야? 얘는...당연히 환영이지"
"난...
"어머 무슨말이니 해야돼 해야돼...서로 도움이 될걸 뭐
무조건 해야하는거야"
결국 준희는 미숙에게 두손두발 다 들어버렸다
이렇게 해서 세사람이 공부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