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전화가 걸려왔다
누군지 모르지만 엄만 사색이 되셨다
"엄마 왜그래요?"
"아니다..피곤해서 잠시 쉬어야 겠다"
그러고 엄마방에 들어가셨다
직감적으로 준희는 엄마에게 무슨일이 생긴거 같았다
방에 들어가셨다 나오신 엄만 외출복을 입고 계셨다
"엄마 잠시만 나갔다 올테니...공부하고 있어라"
"네"
준희는 엄마가 걱정되어 견딜수가 없었다
재빨리 준희도 뒤따라 나갔다
"어디가니?"
앞을 막고 은우가 물었다
"가볼데가 있어요"
"지금은 공부할 시간이야..어른들일은 어른들에게 맡겨두는것이
가장 현명하다"
"비켜요!"
준희가 완강하게 거부하자 은우는 한숨을 내셨다
"좋아 같이가자..단 하나만 약속할수 있겠니?"
"좋아요 뭐죠?"
"어떤일이 와두 이성을 잃지 말것!"
"네" 준희는 얼른 대답하고 후다닥 엄마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