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41

[제4회]


BY loveiy6895 2001-02-26

집에 후다닥 뛰어갔다 또 엄마 잔소리 들을 걱정이다
초인종을 누르자 육중하게 잠겼던 문이 열렸다
들어서면서 준희는 다시 숨을 삼켰다
"다녀왔습니다"
"어,,그래 왔니?"
준희는 놀라서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무슨일일까 얼굴엔 화색이 돌고 기분이 무척 좋아보이신다
엄만 전활 받는 중이셨다
"그래 그래 그럼 그날 보자"
"무슨일이에요 엄마"
"일은...엄마 친구알지 은희라고"
"아,은희 아줌마요"
"그래 개가 지난번에 이민갔었쟎니"
"네"
"이번에 잠시 들어온댄다 아들하고"
"네"
"너두 알거다 왜 너 이전에 그애랑 잘 놀았쟎니
놀이터에서 은우라고..."
"아!"
기억을 떠올리자 항상 놀아주던 한사람 생각이 난다
"알아요 은우오빠가 들어오나요"
"그래 그렇다는구나...아주 멋진 청년이 되었다지"
"보고 싶네요"
"후후 그래 어여가서 씻고 자라 그리고 늦게 다니지 말고
밤길은 위험해 "
"네 미숙이랑 햄버거 사먹고 왔어요 미숙이가 사주어서요"
"그럼 돼니 담엔 니가 사줘라"
"네"
다행이다...정말 엄마기분이 좋으셔서...
준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방으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