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608

시작하며


BY 낙서쟁이 2000-10-16

        바람꽃..... 국어 사전을 빌리면 다음과 같더군요.

        [큰 바람이 일 조짐으로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보얀 기운]

        나중에 큰 바람까지 모두 지나간 다음.....

        저만치서 바라보기만 했던 그 바람꽃이 내 온 몸을 휘감고 지나갔음을

        뒤늦게 알아 버렸을 때. 

        그때는....

        바람꽃의 아스라한 기억보다는 큰 바람이 남겨놓고 간 상처를

        보듬어 안아야 했습니다.

        제 글은 이제 시작입니다. 

        어리숙함과 서툰 부분이 읽는 분에게 짜증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작은 끝을 위한 약속이고. 

        그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르침을 기다리며....... 

        미숙한 이 글을 결코 읽을 수 없는 한분에게 드립니다.

                                  [낙서쟁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