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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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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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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BY 김삿갓 2000-10-17

사랑할수 없는 사람에 대한
사무치도록 아픈 마음 당신은 아시는지.
당신 향한 해바라기 되어버린 지금
초라하게만 느껴지는 내 모습
당신은 아시는지....

어느 해 겨울이었다. 내 나이 이제 겨우 21살이 되었을때...
몹시 추웠던 것 같다. 내가 그를 사랑한 이상 그를 이젠 오빠가
아닌 나를 한 여성 그를 한 남자로 보고 싶다.
그는 술을 좋아했다. 술을 좋아했다라기 보다는 잘 마실뿐더러
자주 마셨다. 그리고 학교다닐때 부터 피우던 담배를 아직도
끊지 못하고 계속해서 피우고 있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의 가장 약한 점은 무엇일까.
살아있는 그 순간까지. 생명이 남아있는 그 순간까지 사는것?
몹시 아팠나보다. 단순한 염증으로만 생각했다.
그 역시 그렇게 생각한 듯 했다. 그래서 병원 조차 찾지 않았으니까. 며칠째 회사에서 그의 모습을 볼수 없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구자권씨! 강영호씨 어디 갔어요? 왜 며칠 째 안 보여?"
"휴~ 몰라. 아프다고 하던데. 이 자식 하여튼간 내가 그렇게
병원에 가보라고 해도 않가더니 어제 병원에 갔다왔나봐요.
후두염이라네 암이라나. 하여간 자세히는 나도 잘 모르겠고"
순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