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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Y 우울한이 2000-09-21

결혼한지 18년차됐다,,
남편은 연애할때 결혼 몇년까지는 자상한 남편이였다,,,
하지만 서서히 말이 없었지고 무관심해 졌다,,
월래 말이 별로없는편이였지만 지금은 심하다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도통 알수가 없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내가 애교 부리고 집안 분위기 띄우고 했는데 지금은 하지않는다,,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이기시작 했기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도 사랑이 ?아왔다 정말 소리없이,,
채팅이라는곳 말만 들었지 첨으로 들어가 신기함에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그가 다가왔다,,
우리는 가볍게 사는애기 하면서 몇번 같은 시간에 채팅에서
만나 그냥 사는애기하면서 서로 집안에대해 자연 스럽게
알겠되었고 그러면서 서로 위로하면서 시간이 흘렸다,,,
그는 나보다 2살이 많았다,,,
직장이 어디인지 전화번호까지 나에게 가르켜주면서
연락하라고했다,,
몇일를 망설이다 그에게 전화를 했다 설레고 가슴이 뛰었다
목소리 들으면서 우린 서로에 모습을 상상하면서 계속통화하는
도중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얼마만에 사랑이란걸 받아본 느낌,,,
황홀하고 가슴한구석에는 행복이 자리잡고 있었다,,
난 그때 정말 외로웠고 사는의미가 없었다,,
근데 그를 알고부터는 정말 행복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난 그를 사랑했고 그도 날 사랑했다,,
비록 전화로 확인하고 사랑을 키워왔지만 아무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그를 만나고 부터생겼다,,,
나에 거절에도 불구하고 그는 끈질기에 날 설득해
만남을 성공시켰다,,
그는 생각보다 순수하고 착했다
날 진심으로 사랑했다
우린 만나서 차마시고 애기하고 그런 과정을 두번했다,,
몇년만에 받아본 사랑인가,,,
그는 날 편하게 해주었으면 모든걸 다 주고 싶다고했다,,
난 그에 사랑을 다 받을수가 없었다,,

오늘은 여기까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