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567

남의 떡이 커 보여?


BY 호박덩굴 2000-10-09


여와 남-제 [7]화 <남의 떡이 커보여?>

신혼과 요즘

-나-

울 쟈기~가 이 우주에서 '울트라 캡??짱' 머쪄어~
(니 빼구 시상 남자 다 멋찌다.)

음...울 쟈기는...안 머?데가 읍찌!!!
(하나라도 머?데 있음...내가 이러겄냐?)

이마-훌러덩 뱃기진 아찌...윽...넘 시로시로!
울 쟈긴 훌러덩~ 아니라서 넘 다행!!!
(빛나리 아자씨. 어딨어? 밤마다 광란이라던데...ㅠㅠ)

눈-자그만하다고 볼게 안보이게떠?
(것두 눈이야? 작기만 하면 말도 안한다. 보이지두 않은 걸
눈이라구 달구 다니냐?)

코-얼굴에 있구, 숨만 쉬면 되쥐~ 안그래? 쟈갸?
(흐이그~ 나두 코큰 남자하구 함 살아봤음...)

입-큼직허니 얼매나 믿음직해? 그치이? 난 입쬐끄만 남자...
밥 맛이야!
(입 크면 밥만 많이 묵지. 모 하는 일이 있어야지...ㅉㅉㅉ)

귀-소리만 잘 들음 되쥐? 그치이?
(귀 잘생기면 어데 잡아묵냐? 이건 모...있는지 없는지
잘 보이지도 않으니...)

눈썹-빗물 눈에 안드가믄 되구...
(누가 뭐래도 숯댕이가 저아~)

머리카락-숱많아서 보기만 좋다 모...
(벌써 허연 서리가 내린다냐? 이것이? )

손-큼직하고 넓적허니 월매나 일 잘하까?
(손크면 일 잘한다구? 흥! 게으름이 하늘을 찌른다 찔러!)

발-듬직허니 좋찬아? 잘 넘어지지두 않구...
(워?게 생겨먹은 발이 맨날 양말 빵꾸내 묵냐? 잉?)

쟈갸~ 회사 갈때, 나 덱꾸 가아~
(어디 출장 좀 안가냐? )

나...쟈기랑 떨어지기 시타 말야~
(일욜 하루 집에 있는 것두 귀찮어! 담배각꾸 와라, 밥달라,
리모콘 달라...니는 손 업나?)

나...자기 보고 싶어 어떻해?
(안 보고잡다. 지발...)

자기 사진 한장 주고 회사 가~
(벽에 걸린 결혼식 사진도 떼고 싶다.)

흑흑..난, 쟈기의 구두가 넘 부러워엉~~
(이 인간을 벗어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쟈기 가는 어디든지 같이 가자너~~~
(칭구에게 핸폰 때려 만나 수다나? 아님...계모임?)

아~~~ 어디 오전만 근무하고 월급은 고대로 주는 회사 엄나?
(어디 외국에 파견 근무 나갔으면 좋겠다. 월급 많이 준다며?)

칭구들이 우리...닭살이라구 넘넘 시기, 질투하능거 있지?
(칭구 중에 누가 이혼을 했다네? 나...이해가! 오죽하면...)

그렇게 샘나믄...결혼하라지 모...그치이? 쟈갸?
(제발...제발...결혼은 인생의 무덤이야! )

뗄레비죵에 나오는 숯댕이 송승훤? 흥! 장동곤? 핑~
이정좨? 힝~ 차승언? 니도...쳇!
(요샌 어린 애들이 좋더라. 홍경민 이런 애들...아님...서태쥐!)

섹시 심벌 '리차드 기어'가 글케나 머쮜다더만, 별루던데?
쉬어 터진 아찌지?
(늙어빠지고, 쉬어터져도 좋으니 함 만나보구 시퍼~
아~~~ 리차드 기어! 넘 머쉿더라!)

이 세상에서 울 신랑이 젤루 젤루 머지쪄.
(고물된 이 인간 리필해주는 데는 엄나?)



-남편-

캬아! 고거...볼수록 이삐단 말여. 흐흐흐흐
( 가능하면 마눌과 눈 안 마주치려고 노력한다.)

내가 여자보는 눈이 월매나 높은디...크하하핫!
( 아무래도 눈에 뭐가 씌였지...)

아~~~ 날마다 천국이다.
(흐이그~~~ 지옥이 따로 없다.)

이삔 마누라가 옆에 있으니, 왕인들 부러우랴! 캬하하핫!
(마당쇠라도 좋다. 쭉쭉빵빵하고 하루만이라도 자봤으마...
쩝 쩝 쩝...)

자고 일어나서 옆에 고 이삔 것이 새록새록 잠든 것을
보면... 콱! 깨물고 싶다!
(자고 일어나서 부시시한 꼴보면, 밥맛이 뚝! 떨어진다. 웩~ )

흐매~~~ 유연한 곡선!
(어디가 가슴인지, 허린지...걍 물통이라니깐...)

일찍 결혼한 딴 넘들이 왜 바람을 피는지 난, 이해가 안가.
(남자들이 왜 바람을 피우는지 이해가 간다. 내가...)

썩을 넘들!
집에 여우같은 아내를 두고 무신 바람이야 바람이...
(바람피울 정도로 배짱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짜아식들! 장가못가서 안달할 때를 생각해봐랏!
(장가...제발...제발 가지 말구 혼자 살아. 즐기며...)

너그가 그래 갖고 되는지...ㅉㅉㅉ
(월매나 좋아? 날마다 다른 여자랑? )

하여간 인간들이...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몰라요.
(얼마나 색다를까? 부담없구...)

에구...넘들아! 너그 아내들이 불쌍타!
(노총각이 부러버~~~)

우리 보물 자랑좀 하까?
(우리집 고물? 자랑할끼나 모 있나? )

이마-좁아도 좋아! 내가 짱구니까...하하하핫!
(넓으면 좀 좋아? 너 닮은 아쉑 이마 좀 봐라.
그기 사람자슥이냐? 원슁이 자슥이지?)

눈-고거이 눈이여? 별이여? 난 구분이 안가!
어이~ 누가 와서 좀 봐주소!
(흐리멍텅~~~ 눈에 촛점이 없어. 먹을 때 빼구...)

코-콧대높은 여자? 그...얼매나 자존심 내세우는데?
난...그런 여자 싫여!
(여자라두 코 오똑해봐! 얼매나 이뿐데...
이건 모...빗물 드갈 것 같으니...불안해서...ㅉㅉㅉ...
요새 콧대 세우겠다고 난리다. )

입-난...입 쬐끔한 여자 싫터라! 소갈머리 좁아 보여서...
(씰떼엄시 입은 뭐에 그리 크노? 밥만 잘묵지...)

귀-커다란 귀, 보기 싫지 않어? 당나귀 귀처럼?
(당나귀 귀라도 좋타. 최진실봐바! 짭짤하잖어?)

눈썹-여자 눈썹 숯댕이믄...남자...밤마다 쌍코피여.
(지가 모나리자여? 문둥이여? )

머리카락-숱이 상관있나? 내 보기 좋은 스타일이믄...
난 롱헤어가 저아! 흐흐흐흐흐
(여자 대머리도 있는줄 뎡말 몰랐따. 시상에...가발값이...
ㅠㅠ... 쌀 한가마 값이라니...)

손-손 쬐끄만 여자가 일 잘한다매? 부지런하구...
(아낄 땐, 칠락팔락 써 제끼고, 쓸 땐, 쪼막손이니...ㅉㅉㅉ)

발-중국선 '전족'했다자너, 여자들 발 작아야 이뿌다구...
(툭하면 넘어진다. 발크다고 신발 안나와?
요샌 여자들 신발 250문 까지 나와!)

영화나 뗄레비죵에 나오는 여자들? 난...별로더라 뭐...
이소랴? 모여라 꿈동산 - 신동업이 껀데 모...

이숭연? 것두 김민중꺼 아녀?
최진설? 넘 땅에 붙어서 싫구...심은아? 귀가 이상해!

심해진? 좀, 덜떨어진거 가터.
김혜수? 갸? 흠...갸는 좀...좋아하지. 볼륨있잖아?
흐흐흐흐흐흐....
(아무나면 어때? 어릴 수록 됴오티! 나두 핑클의 '효리'가 됴아~ -과일 아저씨 버젼 )

암만 볼륨있고 쭉쭉빵빵이믄 뭐해? 그림의 떡!
(그림의 떡. 찾아다닌다. 내가...'플레이 보이',
'펜트하우스'... 보기 좋찬아? 흐흐흐흐흐...)

옆에 쌔근쌔근 자는 아내가 낫지! 안그래?
(옆에 드르릉 드르릉 자고 있는 마눌만 아님...다 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