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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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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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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저라도 충성해야겠어요


BY 만석 2023-06-03

왜 이렇게 글이 올라오지 않나요?
그동안 저도 너무 게을렀네요.
젊은 양반들은 바빠서 그렇다치고 할 일도, 바쁜 일도 없는 늙은이도 ㅉㅉㅉ.

갑자기 올리려니 재미있는 얘기거리가 없네요.
영감이 요새 잇몸이 부실해서 약을 먹는데 새콤한 깍뚜기 국물에 손이 자주 가네요.
깍뚜기 담그고는 사흘동안 몸살이 나서 앓았어요. 양쪽 어께도 허리도...

워낙 음식솜씨가 없는 만석인데
요번 것은 국물이 잘박한 깍뚜기가 새코달콤 제법 맛이 나네요.
맛이 나지 않더라도 잔소리 않는 영감이니 걍 먹어주는 것이겠지요.

마트에 갔더니 실한 호랑이밤콩이 나왔기에
30,000에 한 자루 배달시켰지요.
밥이 구수해서 영감이 좋아해요.

세상에나~.
영감이 껍질을 까줬는데 난 영감이 다 집어먹은 줄 알았어요.
껍질만 수북하고 알맹이는 에게게~.

물가가 너무 비싸네요.
요새는 귀찮아서 가계부도 안 쓰고 걍 집어다 먹었더니
식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수입도 없는데...ㅜㅜㅜㅜㅜ.

올라오는 글이 너무 없어서
할 일 없는 저라도 충성하자 하고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깍뚜기 오른쪽 병의 뒷쪽에 핀 꽃나무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 한참 만개해서 이뻐요^^>             저라도 충성해야겠어요 저라도 충성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