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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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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11 년차 .. 86 지점


BY 행복해 2022-12-18

목  표 :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하여 일상에서 만족도 높이기.

* 운동 경과 : 2012년 4월 7일 이후 운동한지 10 년이 지나고 11 년째 접어듭니다.
근력운동 , 요가 ,필라테스 발레운동,스트레칭운동 ,걷기운동 ,자세교정운동,수영운동.,명상.케겔
칼리스데닉스. 달리기 ......  

다음 주 한주는 조금  약하게 운동하는 주간이 되어야겠습니다만....
다리찢기가 조금 진전이 되어서 가열차게 더 해야하는 지금이지만
나는 매년 2주간은 아파서 빌빌 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호가 오는군요

다음주에는 친구들 모임이 있어 술도 한잔해야 하므로........
운동을 좀 줄여야 하는데 과연..............
나는 사실 모임에 나가는걸 싫어합니다
젤 친한친구가 내 지역으로 오면서 친구들과 올들어 벌써 두번이나 만나 놀았습니다
가기 직전까지 가지말까 늘 망설이면서................갑니다
놀땐 좋은데 담날 배앓이를 하고 다시는 술안먹어 다짐을 또 해야할거고
내 입에서 나간 말을 반추하느라 자책할거고.......
안 만나고시퍼..............하면서 또 갑니다 가면 또 좋아서 헬렐레 하면서...
나는 좌골통에 치질에  종아리 신스프린트가 있어서 장거리 운전을 안하려합니다
내 지역에서 만나니 그나마 갑니다

장거리 운전을 안하려하니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내집차에 탑승하여 제사지내러 장거리를 가야하는 문제입니다
내가 안가니 가고파도 못가는 사람이 생깁니다
나 혼자 기차타고 가려니 너는 제사에 참여할필요없다 첨잔이나 해라 하는터이고
그래서 벌초관리를 내가하니까  산소가서 술한잔 올리는걸로 대체중입니다만
오라는 사람없는데 웃기게 기를써서 가는 어리섞음은 요즘세테가 아니겠지요
좀더 세월이 흘러 가게될 처지가 된다해도 ....... 그때도 제사를 지내기나 할런지.....
실없는잣 하느니 욕멱고 손가락질 받으며 노후를 기약하는게 옳을지도.......
2.매달 돈을내서 년한번 만나는 한시간반거리의 처가모임에 가야하는 문제입니다
사실 아내 혼자 갈때가 많습니다만
경유해서 모시고 운전해 가야하는 경우인데
만나면  내가 젤 실속있습니다
두집 가장들이 술맛있게 먹기로 유명합니다 입담도 얼마나 좋은지
맛난 음식을 눈치안보고 실컷먹어며 헬렐레하면서 연방웃으며 남자대접받으며 얼마나 좋은지
올때는 아내가 운전하니까 진짜 실컷 먹고마시지요
그런데 이제는 위장이노화되서 그렇게 먹어면 죽습니다 좀더 빨리말입니다
종아리에 쥐가 나서 오다가 몇번이나 차를 세워야....고속도로서 그때마다 식은땀과 위험이.....
좌골통으로 의자에 닿는 엉덩이가 아파서 아무리 실룩 실룩 무게를 옮겨봐도
찔어오는 통증에 운전에 집중키가......고속도로서 얼마나 위함할거며..........
치질이라서 슬금슬금 튀어나오는 느낌에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인지......
이렇게 장거리운전해서 갔다오는게....과연 누구를 좋게하기 위해서 일까요
자동차회사.. 기름회사,차수리회사, 도로공사...가게들, 세금걷는국가.......글쎄요
그 결과 내 노후는 어떻게 될까요

평생 집에서 놀고먹으며 아내가 벌어오는돈으로 살고있는데
이제 병들어 내 똥오줌을 아내에게 받아내라고 한다면............
내 아내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었길레......
이제껏 나는 욕도욕도 많이 먹었고 손가락질도 너무나도 많이 가래침소리도 너무나.....
이런처지에 더이상의 자존감과 자존심과 자신감과 처신과 낮을 세우는게 뭐 더 필요할까요
죽일놈이란 소리를 귀따갑게 들어온터

장거리운전은 안가야 합니다
욕을 한차례 더 얹어 받도록 합니다
대신 내건강을 챙겨서
내 아내가 더 병드는 노후에 내가 아내를 지킬수 있도록 도모해가야 합나다

이상 다음주 한주 운동을 조금 줄어려고 하니
이렇게 생각꺼리가 많군요
매년 아프고 마는 이주간의 기간을 단축시키도록 노력하면서
차곡 차곡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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