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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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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늦바람이 무서운 법


BY 사교계여우 2022-08-12

8월12일,수요일-늦바람이 무서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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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복.
 더위 이겨내고자 먹은 시원한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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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때 사둔 가을 신상품…
다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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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수기’ 지났다며
부산 해운대 앞 호텔들도 숙박료를 내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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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폭염특보는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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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 지나갔다는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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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들어 만세도 불러보지만
겨드랑이 사이로 땀이 주르르 흐르는 건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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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뒷북일까?



 

 
이에 여름이 한마디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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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원래 바람도 ‘늦바람’이 무섭잖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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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국제올림픽위원회 창설한
피에르 쿠베르탱은 이렇게 말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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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참가이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복이 아니라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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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
못견디게 더운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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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늦바람은
인간의 무서운 열정과 노력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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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뜨겁게 자존심을 세우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