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김장김치가 바닥이 보인다.
밥도 하기 귀찮고 별미로 묵은지파스타를 만들었다.
묵은지 반쪽을 물에 담궈 짠맛을좀 빼주어 송송 썰고,
소세지 적당히 버섯 적당히 양파와 깻잎을 가늘게 썰어둔다.
팬에 버터를 녹여서 양파와 묵은지를 넣어 달달 볶으니 고소한 버터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여기에 베이컨을 넣으면 좋으나 냉장고에는
베이컨 대신 갈릭소세지가 있었으니 그것으로
대체했다.
끓는물에 소금 조금넣고 파스타를 8분정도
끓이고
팬에 파스타를 넣어 함께 버무리며 토마토소스와오일을 조금 넣어준다.
깻잎만 올린게 조금 아쉽다.
파프리카 올려주면 좀더이뻐 보였겠지만...
그흔한 오이피클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