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61

9월4일-어느새 가을 향기


BY 사교계여우 2020-09-04

9월4일-어느새 가을 향기
 
 
 
 
 
색.jpg
ugcCAFU601G.jpg
 

계절마다 연상되는 색깔이 있다. 



 
ugcCA03YCTF.jpg

겨울에는 펑펑 내리는 하얀 눈, 


 
 
ugcCATVXF15.jpgugcCAGVEGP8.jpg

봄에는 파릇파릇 돋아나는 초록빛 새싹, 



 
ugcCA5FZ7C6.jpg

여름에는 풍덩 빠지고 싶은 푸른색 바다. 



 
 
ugcCAJ7MQJ9.jpg

가을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계절이다. 




 
 
ugcCAU0FGE0.jpg

여름철 푸른 자태를 자랑하던 나무들은 
이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ugcCA9G562B.jpg

이번 추석 고향 가는 길, 

 
ugc.jpg

차창 밖 가로수의 ‘의상 변신’을 보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ugcCAHVNKH8.jpg

코스모스 한들한들. 
실바람 산들산들. 



 
ugcCA89I3LV.jpg

걷기 좋은 날. 

코는 한옥처마처럼 살짝 위로 올리고, 
눈은 먼 들판 끝을 바라보고, 
어깨는 의젓하게 젖히고, 느릿느릿 걷는다. 




 
ugcCAWPXMDQ.jpg

자연은 ‘글자 없는 경전(無字天書)’ 

 
ugcCAXCEBKA.jpg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해찰하며 걷는다. 



 
ugcCAV5G7H6.jpg

나무늘보처럼 걷는다. 
뒷짐 지고 건들건들 걷는다. 



 
ugcCAZVN4KQ.jpg

어슬렁어슬렁 걷는다. 
허위허위 걷는다. 

 
ugcCA9ZE3FT.jpg

막내딸 손잡고 걷는다. 





 
ugcCAO5U7ZY.jpg

아, 
가을은 어딜 가도 참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