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영감을 따라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거의 석 달만의 등산이라 아주 힘이 들었습니다.
죽은 듯이 밤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9시 ㅎㅎㅎ.
그래도 밥맛은 좋았습니다.
일어나서 움직이니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점심 먹고 또 산을 탈 에정입니다.
와~. 잘 먹고 딩굴었더니 석 달만에 베둘레가....
옷을 입어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체중은 늘지 않아서 걱정을 하지 않았더니
근육은 다 빠지고 지방만 축적이 된 모양입니다.
마누라 생각은 않고 어찌나 멀리까지 오르던지
그래도 마누라 잃어버릴까봐 간간히 뒤 돌아 살핍디다 ㅋㅋㅋ.
등산객이 많아서 북쩍대기는 했는데
그래도 마스크는 모두 착용을 했더군요.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