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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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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Y 만석 2020-04-26

오늘은 하늘이 무척 고왔다.
구름도 무척 예뻤다.
 햇볕도 눈부시고
바람도 달콤했다 .

오랜만에 옥상에서 올려다 본 하늘이
두 손 벌린 내 가슴에 안길 듯 다가왔다.

사방의 맑은 창문을 열어 젖혔다.
단정하게 닫힌 장농문도 활짝 풀어 젖혔다.
장농 속 설합마저 훨훨 속을 들어내서
달콤한 바람도 맛보라하고  눈부신 햇살도 맞으라했다.

오늘 만석이는 갑자기 큰 일을 벌렸습니다.
저녁 잠자리가 왠지 따사로울 것 같습니다

님들 모두 고운 꿈들 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