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0

1월8일-메마른 겨울, 잘 견디시나요?


BY 사교계여우 2020-01-08

1월8일-메마른 겨울, 잘 견디시나요?

 

 

 

 

 

ugcCA0TJE0K.jpg


매서운 추위라지만

저 멀리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에겐 한여름 날씨일 듯.



 

 

 

 

ugcCA1XHQK0.jpg

 

지금 이 시간에도

그들은 세상의 끝에서 미래를 열고 있다.






 

ugcCA0ZB6KH.jpg

ugcCAJG9223.jpg

 

뼛속까지 시린 혹한,

고향에서 1만7000여 km 떨어진 외로움.


 

ugcCANCX6B5.jpg

 

노고를 알아주는 사람이 적어 더 슬프다.




 

 

ugcCA9OZCVS.jpg

ugcCA6SOLIP.jpg

 

펄펄 뛰는 심장만으로

극한의 조건을 이겨내는 그들과


 

 

ugcCALQSJYJ.jpg

ugcCA4NZUDP.jpg

 

따뜻한 방안에서 이불을 덮어 쓴 나,

 

누구의 겨울이 더 따뜻할까.


 

 




 

ugcCASCUEEE.jpg


동네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나오다

길고양이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폭설과 강추위에 시달린 탓인지 삐쩍 마른 데다

털도 푸슬푸슬해보였죠.

 

 춥고 배고픈 고양이는

심드렁하게 한번 쓱 훑어보고는 제 갈 길을 가더군요.





 

ugcCA8XS9VB.jpgugcCABWLO9W.jpg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나무도 이 메마른 겨울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ugcCABKX3FO.jpg

 

언젠가 포근한 바람에

새순이 돋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모두들 유쾌한 수요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