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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19
9월20일-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BY 사교계여우
2019-09-20
9월20일-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추석 연휴에 떠난 나홀로 여행.
황홀할 정도로 푸른 산과
하늘하늘 예쁜 꽃들을 보며 연방 감탄했다.
일상으로 돌아와 길을 걷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휴가지에서 본 예쁜 꽃도,
녹색의 뒷산도 다 내 주변에 있던 것이었다.
짧은 점심시간,
한층 더 깊어진 녹음을 감상해 보자.
그 여유만으로도 휴가를 다시 즐길 수 있다.
그나저나 여행이 착할 수 있을까?
요즘 뜨는 ‘착한 여행’은
이른바 친환경 여행의 일종이다.
전자파 유발하는 휴대전화, MP3플레이어는
집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맨몸만 홀연히 돌아다니는 것.
업무차 걸려오는 수많은 전화,
정보 가득한 문자메시지, 신곡 MP3파일….
가을이 찾아온 길목에서
‘디지털 자아’를 잠시 버리면
나도 착해질 수 있을까.
누군가가 말했다.
여행의 목적은 도착하는 것에 있는 게 아니라
떠나는 것에 있다고.
하긴, 매일 똑같은 ‘지금, 이곳’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하지만 떠나 보면 또 깨닫는다.
‘그때, 거기’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시인과 촌장’이 노래한다.
“세상 풍경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가을이 도둑같이 슬며시 오셨다.
#9월20일-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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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ㅋㅋ 잘했어요 염색하는 내내..
남편과 제 여동생은 성격이 ..
울신랑같으면 마누라 밥하러가..
죽은후 냉동시킨 사람 사람들..
오래 전에 '트리갭의 샘물'..
물에불려서하니 쉽게까지네요 ..
이제는 자꾸만 부지런 떨지 ..
별일 아닌 일로 식구들을 놀..
요새 침대에 그냥 누어있 덥..
맞아요 자기고집대로 자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