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4일차..
아줌마닷컴에 로그인하려고 헬스를 오는지^^
운동을 하기위해 아줌마닷컷을 접속하는지~
이제 중요한건~
작심3일은 지났고 내일은 주말이라는 점~~
운동도 평일만 하고 싶은 건 나태일까!!
오후에 4시부터 8시까지 알바를 한다..
운동보다 좀 더 오랜 시간 9개월 되었가고 있다.
꾸준히 알바를 한 건~~~
아는 언니의 테이블 3개 있는 김밥이 맛난 분식가게
오후이모님이 급하게 그만두시어 사람구하기 힘들어 의리로 시작하였으나 언니에게 받는 돈이 솔솔하여 꾸준히가 가능했을지도^^
생각보다 케미도 솔솔~~
사람이 힘들면 일도 힘들지만
좋아하는 언니네 가게라 그런가
수월하게 4시간 운동하는 마음으로 즐기고 있다.
이 또한
월금이라는 주5일제를 가능하게 해준
사장언니 덕에 더욱이~~~
힘들다 싶을 때 이틀쉬는 솔솔함까지
정말 꿀직장~~
허나 광고에도 나오듯이 알바는 알바만큼^^
종종 넘 오바가
언니의 짜여진 룰에 민폐가 되기도
김밥을 좋하하는 나는
그 맛에 살이 오른것일수도 진심 김밥이 맛나!!!
사장언니가 오전에 재료준비해두시면
손님 응대와 뒷정리와 사장언니의 피곤 풀어주기까지
요즘 나라에서 측정된 시급이 쎄긴하다.
그 덕에 4시간만 움직여도 용돈벌이가되니
이 꿀직장의 영원함을 꿈꿔본다~~
한창 배움의 길을 걸을 때 별거 다했다ㅎㅎ
요리자격증도 사회복지부터 요양보호사까지 그 중에 요리자격증이
나의 알바 생활에 도움이 되어줄지는 몰랐다.
마흔이 넘은 지금 이 알바인생도 만족한다.
여유롭다. 오전시간도 주말도
처음에는 몸 쓰는 일보다 머리 쓰는 일을 하고 싶었다.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뭔가 성공을 꿈꾸며
마흔 두 살 늦지않았다고 생각했다.
요즘 시대에
젊은 이들도 취업이 힘든데~~~
그 들에게 양보해야 할 나이
받아들이니 참 쉽다..
또한 여긴 울산 동구 남목마을~
작디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아줌마는
마을떠나 직장취업이 쉽지 않다.
사람과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보내며 몸으로 움직여 돈을 버니 뿌듯하다.
나의 노동의 댓가를 받는 기분이랄까.
알바 전에 구청에서 진행하는 물가조사를 2년 조사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그때는 물가 변동 금액만 확인하고 컴작업하고 돈 받는게 쉽긴했으나 혼자와의 싸움이라
지금은 그 때보다 잼있다.
지금은 손님이 찾아와 단골과 수다도 하고 사장님과 남편도 흠잡고ㅎㅎ
오늘도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이다^^
2017년도 2년
전 아줌마닷컴 글에서 내 사진을 찾아다.
딱 마흔의 나~~~~
지금보다 주름의 갯수가 다르려나ㅎㅎ
반가운 나~
헬스 한 달 뒤에 다시 나를 찍어
마흔 둘 사진 올려 흔적 남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