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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 오늘의 일기


BY 만석 2019-05-06

오늘은 아침부터 작업을 했습니다.
윗층의 드레스룸에서 여름옷을 걷어서 아래층의 안방으로 옮겨 걸었습니다.
집은 그리 넓지 않은데 복층이어서 윗층의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쓰고 있습니다.

얇은 겨울옷이랑 요새 입었던 옷들은 윗층으로 옮겼지요.
의상실 50년 자영에 남은 건 옷 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옷에 관한 한 여한 없이 살고 있습니다.

물론 약간 유행이 지난 것도 있고, 걸쳐 보지도 못한 채 철이 바뀐 옷도 더러는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앞으로는 옷을 장만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남겨 놓은 옷들은 그리 유행을 타지 않을만한 것들만  챙겨놓았으니까요.

 윗층을 어찌나 오르내렸는지 다리가 얼얼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밤길 걷기를 그만두려다가 미세먼지예보가 좋아서
오늘은  8000보만 걸었습니다. 이층을 오르내렸으니 오늘도 만보는 족할 것입니다.

성큼 다가온 여름이 겁이 납니다.
겨우 내복을 벗고 나니 바로 여름이 왔네요.
우리 님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 잘 보내자구요.

님들 모두 고운 꿈 청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