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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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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BY 펜지 2019-04-26

볼일을 다 마치고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어떤아주머니가 화담숲가려면 어떻게 가느냐고 묻는다 마침 우리 동네가  화담숲데려다 주는 대형버스 종점이라서 자세 하게 가르쳐 주었다
남편이 이제까지 돈많이 벌어주어서 자녀들 잘키우고 아들은 잘 되어서 카나다 토론로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에는 친구들과 놀러도 많이 다녔는데
남편이 혼자 집에 있는것을 보고 아!차 이러면 안되지 하고 친구들과 여행하는거 그만두고 대신 남편이랑 여행 다니기로 했다고  마침  우리동네가 소머리 국밥 집도 있고 해서
그곳도 안내 해 주고 집으로 왔다 마음도 시원하고 마침 간장을 끓이고 있는 형님들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아! 오늘하루가 풍요 로워졌음을 느꼈다 진달래  개나리가 더 눈부셔 보인다  황혼기에 접어든 그들부부를 보니 왠지 부럽게 보인다
요즘 살기 싫으면 쩍하고 헤어 진다는 데 그들부부를보니 모범적인 황혼의 부부가 아닐까 다음달은 5월 가정의달이다  자녀들이 가정을 지키고 잘 살도록 늘 도 와주자!